‘디카시’ 중고등국어 교과서 수록 축하 신년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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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중고등국어 교과서 수록 축하 신년회 연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8-01-25 오후 12:18:50  | 수정 2018-01-25 오후 12:18:50  | 관련기사 건


- 2018년 중·고등 국어교과서 디카시 수록 기념 및 공로패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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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서 시작된 디카시문화가 사회적 붐을 일으키면서 중고등 국어교과서에 수록되는 경사를 맞았다.

 

디카시라는 명칭은, 이상옥 시인이 20044월 인터넷한국문학도서관의 개인서재 연재코너에 이 용어를 처음 쓰고, 같은 해 9월 최초의 디카시집 고성 가도(固城 街道)를 출간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고성에서 시작된 디카시문화는 그 후로 만 14년 동안 전국으로 퍼져나가 드디어 중·고등 국어교과서에 수록되게 됐다.

 

교과서 수록 작품은 서동균 시인의 디카시 이다. 작품의 출처로 최광임 시인(계간 디카시주간)세상에 하나뿐인 디카시가 명기됨으로써 디카시의 지평을 크게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교과서 수록 목차는 고등학교 통합 실천 학습’, 중학교 창의 융합 활동의 소주제 사진을 활용한 시 창작하기이다. 중학교 국어교과서는 미래엔에서 출판하고, 고등학교 국어교과서는 천재교육에서 출판한다. 이들 국어교과서는 2월 중 출간돼 3월부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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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2월 창작과비평사에서 출간한 국어교과서 작품 읽기-1 에 서동균 시인의 디카시 이 수록됐다. 최광임 시인의 디카시 해설집 세상에 하나뿐인 디카시를 출처로 밝혔고 아래와 같은 설명이 함께 실려 디카시의 이해를 돕고 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디카시라는 시집에 실린 시로, 영상과 문자(5행 이내)가 반반씩 어우러질 때 한 편의 디카시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상황)을 사진으로 찍은 후, 디카시로 표현해 봅시다.”

 

디카시연구소(소장, 이상옥 중국 정주경공업대 한국어과 교수)에서는 21일 오후 6, 고성 대웅예식장뷔페에서 디카시 교과서 수록을 축하하기 위한 신년회를 연다.

 

신년회에서는 그간 디카시를 창작해 온 시인, 독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서동균, 최광임 두 시인과 디카시가 오늘에 있도록 이끌어 준 디카시연구소 상임고문 김종회 경희대 교수(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와 디카시연구소 후원회장 심진표 전 경남도의원, 전문적인 디카시 수업 방법론을 최초로 수립해 교과서를 집필한 명일여고 조선희 교사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하고 디카시 연재를 주재했던 머니투데이 신혜선 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서동균 시인은 디카시연구소 발전에 기여한 고성군 관계자들에게 국어교과서 작품 읽기- 1 사인본을 선물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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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원 부설로 개소한 디카시연구소는 자매지로 계간 디카시를 발간하고 매년 경남 고성 국제디카시페스티벌을 개최(지난해 제10회 경남 고성 국제디카시페스티벌)하고 디카시작품상을 제정(지난해 제3회 송찬호 시인 수상)해 수여하고 있다.

 

또한 디카시연구소는 이병주국제문학제 디카시공모전(지난해 제3), 황순원 디카시공모전(지난해 제1)을 공동 주최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제11회 경남 고성 국제디카시페스티벌에서는 제3회 한·중 대학생 디카시교류전과 제1회 중국대학생 디카시공모전을 열어 디카시를 중국 등 해외에 소개하는 작업을 계속 해오고 있다.


디카시 연구소 측에서는 디카시 교과서 수록을 계기로 디카시가 고성 문화브랜드로서 고성을 알리는 큰 계기가 됐다는 판단 아래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디카시 발원지 고성 표석도 건립하고 장기적으로는 디카시문학관도 건립해 고성을 디카시의 발원지로 더욱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6년부터 한류문화로서의 디카시문화를 국제화하기 하고 세계적 장르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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