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새-상족암군립공원 방문객 맞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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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상족암군립공원 방문객 맞이해

김미화 기자  | 입력 2018-07-04 오후 05:47:42  | 수정 2018-07-04 오후 05:47:42  | 관련기사 건


상족암군립공원 공작새 (2).JPG

 

상족암군립공원에 6마리의 공작새가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최근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에서 관상용으로 기르고 있는 공작이 새끼 4마리를 부화했다.

 

지난 2013년 들여와 새끼를 부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6월 초부터 어미가 4개의 알을 품기 시작해 모두 부화에 성공했다.

 

부화한 새끼들이 곧바로 어미를 따라 울타리를 걸어 다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업소 관계자는 어린 공작새는 2개월 간 어미의 보살핌을 받고, 장엄하고 아름다운 꼬리 깃털을 갖는 데는 3년이 걸린다고 밝혔다.


상족암군립공원 공작새 (3).JPG

 

상족암군립공원은 2008년부터 소동물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작은 2013년 들여왔다.

 

공작을 비롯한 흰사슴, 꽃사슴 등을 만날 수 있는 소동물원은 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이번에 부화한 어린 공작새들은 백악기 공룡의 놀이터인 상족암군립공원의 다양한 공룡 콘텐츠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가족과 연인과 함께 상족암군립공원을 방문해 여름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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