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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8-12-20 오전 09:43:32 | 수정 2018-12-20 오전 09:43:32 | 관련기사 건
18일, 고성박물관 회의실에서 영·호남 20개 시장 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 정례회의를 열었다.
정례회에서 가야문화권 상생 발전전략을 세우고, 가야 대외교류 연관지역 유적지 답사와 2019년 협의회 행사지 선정, 제7기 협의회 의장 선출을 안건으로 올렸다.
회의 결과 제7기 협의회 의장은 곽용환 고령군수가 연임하기로 했으며 2019년 협의회 행사는 상반기에 김해시, 하반기에 여수시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또 가야문화권역으로서 학술적으로 증명된 창원시, 진안군, 완주군이 협의회 회원으로 추가로 들어왔다.
아울러, 가야문화권 국정과제 추진과 함께 가야문화권 협의회에 포함된 SOC사업인 김천~거제 KTX 조기 착공과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논의와 협의회 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가야문화권을 정비해 잊혀진 가야의 부흥으로 영·호남 통합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22개 자치단체장께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번 회의로 우수하고 다양한 가야문화의 체계적인 정비로 가야사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가야문화로 영·호남 상생 발전방안을 찾고 동일권역의 가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영호남권역 공동발전과 특색 있는 통합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5년 2월에 시작해 대구, 경북, 전북, 전남, 경남 내 22개 시군으로 짜여졌다.
특히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와 정비가 지난 8월에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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