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폐막식 개막식보다 더 많은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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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폐막식 개막식보다 더 많은 인파 몰려!!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1-06  | 수정 2007-11-06 오후 6:17:53  | 관련기사 건

11월 5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이 6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2천 여 명의 관람객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백상승 경주시장, 각계 인사, 각국 문화예술인, 조직위 직원, 운영요원, 도우미, 자원봉사자 등 3천 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막식보다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식전공연은 올해 엑스포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실크웨이’ 공연이 올려 졌는데, ‘비단길’ 위 5개국 30여명의 단원들이 출연하는 이 공연은 고대 동서교역로의 종착지였던 서라벌에서의 문화 큰잔치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축하하며 마지막 남은 열정을 춤사위로 토해냈다.


이어 두 달간 펼쳐졌던 ‘문화올림픽’의 열기와 감동을 고스란히 담은 ‘경과보고 영상’이 상영됐고, 김관용 조직위원장이 경주엑스포 도우미 89명을 대표해 김윤경 씨에게 ‘MDL(Master Dowumi Line)’ 인증서를 수여했다.

 


MDL 인증서는 올해 엑스포에 처음 도입된 것으로 엑스포 도우미들이 앞으로 경북문화 전반을 모니터하고 각종 활동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자격을 인정하는 증서이다.


폐막식에서 김관용 조직위원장은 “세계의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같이 호흡하고 교류하며 인류번영과 대화합의 결의를 다졌다”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은 문화를 통한 세계화와 산업화에 있어 우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경주엑스포는 국제화시대에 빛나는 명품 문화브랜드로, 우리 민족의 무한한 문화잠재력을 일깨우는 핵심 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천 경북도의장은 축사에서 “경주엑스포는 세계 여러 나라와의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지방외교 역량 제고와 함께 지역문화관광산업의 발전토대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올해 경주엑스포를 통해 얻은 문화적 소양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문화경북, 웅도경북의 중흥을 위한 에너지와 디딤돌로 삼아 우리 경북이 새롭게 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뒤이어 백상승 경주시장의 폐막 선언이 있었고, 축하공연은 올해 엑스포 관람객을 가장 열광하게 만들었던 ‘월드 비보이 페스티벌’의 참가팀 ‘무(M.O.O)’가 꾸몄다.


폐막공연은 엑스포 최고의 하이라이트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가 대미를 장식했는데, 올해 행사의 마지막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으려는 관람객과 폐막 축하객으로 타워 앞에서부터 정문까지 주작대로는 빈틈이 없었다.


식후행사로 엑스포문화센터 앞 천마광장에서 폐막리셉션이 열렸는데 관람객과 행사 관계자 1천 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고를 풀고, 폐막의 아쉬움을 달래며 만찬을 나눴다.

 


세계 33개국에서 1만여 명의 문화예술인이 참가한 이번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은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을 주제로 영상, 체험, 참여, 공연, 전시 등 4개 부문 184개의 단위행사가 열렸으며, 각국 문화교류의 장을 펼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 등 처음으로 야간행사를 도입해 지역 관광산업과 경기활성화를 이끌었으며, 관람객 140만2천776명 유치, 3천억 원대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했다.

                                    

                                    경주인터넷신문(abcseoul@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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