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年 고찰 다시 살아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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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年 고찰 다시 살아나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11-18  | 수정 2007-11-18 오전 9:32:03  | 관련기사 건

낙산사 원통보전 봉행식 거행, 동종과 범종도 종루에서 웅장한 소리 울려 


낙산사는 2005년 대형 산불로 원통보전과 동종·범종 등 주요 건물과 보물이 소실되었었다.

 

지난 2005년 4월, 산불로 소실된 강원도 양양 낙산사의 중심 법당인 원통보전이 복원돼 봉행식을 거행했다.


지난 2005년 4월 5일,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던 산불이 천년고찰 낙산사를 덮치면서 순식간에 소실된 원통보전, 거기다가 보물 479호 동종은 흔적도 없이 녹아 버렸다.


그로부터 2년 7개월, 낙산사의 본당인 원통보전이 정면 3칸, 측면 3칸 정방형 구조에 배흘림 기둥과 팔짝 지붕의 조선 초기의 옛 모습으로 복원됐다.


화마를 간신히 피했던 보물 1362호 건칠관세음보살상도 원통보전에 다시 옮겨져 봉안됐으며, 지난해 10월 원형대로 복원된 동종은 범종과 함께 새로 지은 종루에 자리 잡고 웅장한 소리로 복원을 알렸다.


2년 전 불탔던 낙산사 건물 가운데 지금까지 복원되거나 신축된 건물은 원통보전과 홍예문 등 9채로 낙산사는 단원 김홍도의 낙산사도를 바탕으로 내년 말까지 6채의 건물을 더 지어 복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법당 부속 건물들도 속속 복원되면서 낙산사가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강원인터넷뉴스 김흥미 기자(innocenth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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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로 갔는데 이런 결례를 저지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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