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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09-15 오후 03:15:00 | 수정 2020-09-15 오후 03:15:00 | 관련기사 건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CJ CGV(주)(대표 최병환)와 9월 11일,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작은영화관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 서로 존중과 신뢰로 작은영화관 활성화와 군민 영화관람 서비스 증진을 목적으로 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영화관 시설물 안전관리, △인력수급과 관리, △운영시스템 지원, △예매업무와 영화배급업무, △영화관·매점, 할인, 제휴업무와 같은 영화관 운영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상호협력하고 돕게 된다.
고성군은 시설을 제공하고, 영화관을 운영하며, 운영에 대한 제반 비용 부담과 운영인력을 확보하기로 하고, CJ CGV(주)에서는 CGV상표를 제공하며, 운영인력을 교육하고, 시스템 운영에 대한 지원과 예매업무와 영화배급 대행업무와 같은 영화관 운영 업무를 돕게 된다.
또, CJ CGV(주)에서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제휴수수료 50%를 고성군에 돌려주기로 해 CGV가 보여주는 동반자 정신은 색다른데다 사회 모범이 될 수도 있는 지자체-대기업 사이 협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군 작은영화관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 업무제휴를 맺어 개관한 만큼 큰 뜻이 있다”며 “군민들이 가까운 다른 도시로 나가지 않아도 도시에 있는 영화관과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중문화의 불모지와 다름없던 고성군에 단비가 되어줄 CGV고성은 영리를 위한 영화관이 아니라 보편 문화 복지 차원에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군 작은영화관은 연면적 656㎡, 68석/48석의 2개 상영관 규모로, 매표소, 매점, 휴게 공간을 갖췄으며, 2018년 1월부터 착공해 개관준비를 마치고 10월 8일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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