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미니 공룡엑스포 연다

> 뉴스 > 관광문화뉴스

경남 고성, 미니 공룡엑스포 연다

고성방송  | 입력 2022-01-11 오후 12:41:32  | 수정 2022-01-11 오후 12:41:32  | 관련기사 건

 

지난해 10월 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에도 완벽한 방역으로40일 가까이 되는 행사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코로나 확진자 없이 모든 일정을 마쳐 재난과 같은 상황 아래에서도 모범을 보였던 경남 고성공룡엑스포를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그토록 완벽한 방역체계를 자랑하며 전국의 어린이들을 마음 설레게 했던 고성공룡엑스포가 공식 엑스포가 열리지 않는 사이 년도에도 미니 엑스포를 열어 또 한 번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입니다.

 

고성공룡엑스포조직위원회가 지난 1228일 제82회 이사회를 열고 2021공룡엑스포 수익금과 핵심 콘텐츠를 이용한 미니 엑스포를 열자는데 뜻을 모으고 다시 한 번 고성군의 숨은 힘을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엑스포조직위원회 이사회 한 임원은 고성방송과 나눈 대화에서 '당항포관광지는 고질처럼 해마다 적자를 보고 있는데, 이를 타개하는 방법으로 지난해 크게 인기를 끌었던 공룡엑스포를 이용한 작은 엑스포를 열자는 것이 대부분의 뜻이다. 일반 시민들도 있는 시설을 이용해 관광지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며 공룡컨텐츠를 이용한 당항포 관광지 활성화 방안을 적극 찬성했습니다.

 

대다수 시민들은 전문가를 채용해 엑스포사무국을 따로 뒀으면 그들이 당항포관광지와 공룡이 잘 어울리도록 기획해내는 연중행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자를 면치 못하는 당항포 관광지에 사람을 끌어들이고 적으나마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공룡컨텐츠를 이용한 행사를 벌여나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021 공룡엑스포가 열렸던 당항포관광지는 다시 문을 열어 어른 아이 모두에게서 크게 사랑받았던 5D입체영상관과 공룡캐릭터관을 비롯한 실내전시관에서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만 2년 뒤가 될지 4년 뒤가 될지 다음 엑스포를 기다리며 손 놓고 있기에는 너무나 답답한 일입니다.

 

정상 엑스포가 열리는 사이 년도에 공룡을 이용한 미니 엑스포를 연다는 이사회 결정을 환영합니다.




고성방송 gsinews@empas.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진정한 도시재생은 무엇일까?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