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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방송 | 입력 2022-07-11 오전 11:30:48 | 수정 2022-07-11 오전 11:30:48 | 관련기사 건
- ‘군민이 함께하는 공원’ 만들기에 한걸음 다가서다
고성군 동외동패총을 두고 처음으로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7월 8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고성동외동 패총이 1974년 경상남도 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된 뒤 50년 만에 열린 학술대회로, 소가야 시기 최전성기를 대표하는 ‘고성 동외동패총’을 빠른 시일 안에 국가사적으로 승격시켜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학술대회는 임학종 전 국립김해박물관장을 좌장으로, 4명의 발표자와 3명의 토론자가 동외동패총에 관한 발굴성과를 보고하고 사적으로 지정받기 위한 가치와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했습니다.
고성군은 학술대회를 바탕으로 고성 동외동패총이 사적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추가 발굴조사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그런 방향성을 담은 종합정비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고성 동외동패총은 1969년부터 모두 8차례의 발굴조사가 이뤄졌는데, 2018년과 2021년에는 고성군 ‘소가야사 연구복원사업’으로, 2022년에는 경남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으로 국가사적지로 지정받기 위한 학술자료들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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