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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2-09-20 오후 03:48:01 | 수정 2022-09-20 오후 03:48:01 | 관련기사 건
- 종합정비계획 문화재청 승인에 이어 문화재 보호구역 확대 지정
- 2023년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국비 16억 8천만 원 확보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민선 8기를 맞아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을 건설하고자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2023년 6월 고성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023년 고성 동외동패총 국가사적 지정 △소가야 중심지인 국가사적 고성 내산리고분군 종합정비계획과 같은 여러 가지 사업을 벌이고 있다.
더군다나 소가야 핵심 유적인 고성 내산리고분군을 복원하고자 2020년도에 종합정비계획을 세우고 지난 2월 26일 문화재청한테서 종합정비계획 최종 인가를 받았다.
고성 내산리고분군은 모두 65기의 고분군으로 이뤄져 있는데, 1963년 1월 26일 국가사적으로 지정돼 1997년~2005년까지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를 벌인 적 있다.
고성군은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소가야의 역사 특징과 유적을 중심으로 한 특성화 된 전시 교육공간을 마련하며 정비 활동을 크게 벌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성 내산리고분군 종합정비계획은 1단계(2021년~2026년)와 2단계(2027년~2030년) 사업으로 나눠 10개년으로 벌일 예정인데, 첫 번째는 유적 보존과 경관 회복, 두 번째는 유적 인지성과 접근성 확보, 세 번째는 유적 가치를 전승하고 이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주요 추진상황으로는 고성 내산리고분군 주변 땅 21필지에 대해 보호구역 확대를 신청해놓고 있다.
고성 내산리고분군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유적이지만, 접근성이 떨어져 관광객이 스쳐 지나갈 수밖에 없다.
이를 개선하고자 고성군은 보호구역을 확대해 왔는데, 인근 28,035㎡에 보호구역을 넓힌다고 신청해 문화재청한테서 지난 4월 말 승인을 받아 국가지정문화재(사적) 보호구역 지정 고시를 마쳤다.
고성군은 확대 구역을 두고 지난 4월 말 2023년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비를 신청해 9월 13일 국비 16억 8천만 원을 1차 확보하고, 이로써 땅을 사들이고 발굴조사를 시작해 앞으로 고성 내산리고분군 내 화원, 역사문화공원, 탐방로, 홍보관 같은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취임한 뒤 지난 3개월 동안 군정을 펼치면서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 건설이 우리 군민을 위한 큰 과제임을 재확인했다”며 “고성군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고성군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소중한 유산을 잘 보존하고 이용해 군민에게 온전히 돌려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군수는 “무엇보다 내산리고분군 종합정비계획이 어긋남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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