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갈천서원, 네 분 선생 추모 제례 지내

> 뉴스 > 관광문화뉴스

고성 갈천서원, 네 분 선생 추모 제례 지내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3-05-01 오후 03:54:24  | 수정 2023-05-01 오후 03:54:24  | 관련기사 건

2.jpg

 

이용호 갈천서원 원장을 비롯한 유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천서원 4 선생 추모 제례를 지냈다.

 

갈천서원 향례는 초헌관 이삼열, 아헌관 이용호, 종헌관 정대춘, 집례 정호용, 축 배종학, 사준 구재열 유림이 맡았다.

 

갈천서원은 문정공 행촌 이암 선생과 문열공 도촌 이교 선생, 묵재 노필 선생, 관포 어득강 선생을 추모하고 기리기 위해 해마다 음력 3월 상정일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행촌 이암 선생은 본관이 고성으로 고려 공민왕 때 문하시중을 지냈다. 시호는 문경, 조명부체를 창시한 서예가로서 그림에도 뛰어났다.

 

1.jpg


이상근 군수는 이번 제례 행사로 네 분 현사의 정신과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앞으로도 네 분 현사의 정신과 덕행이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상남도 지정문화재 문화재 자료인 갈천서원은 1713(숙종39)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이암, 어득강, 노필, 이교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자 창건됐다.

 

이후 흥선대원군 서원 철폐령으로 1896(고종 6)에 헐었다가 해방 뒤 유림에 의해 회화면 봉동리에서 대가면 갈천리로 옮겨 오늘날까지 이르렀다.

 

경내 건물로는 3칸의 묘우, 강당, 신문, 5칸의 고사, 외문이 있고, 주변 경관도 시향에 맞도록 아름다운 모습이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내란은 처벌되고 우리 민주주의는 비약적 진전을 이룰 것이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