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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4-10-22 오후 02:04:30 | 수정 2024-10-22 오후 02:04:30 | 관련기사 건
-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남포항 일원에서
‘고성 가리비 수산물 잔치’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남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여덟 번째 열리는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는 ‘가리비와 함께 오색단풍 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데, 2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린, 김소유, 심형래, 지원이 같은 연예인들이 축하공연을 열고, 26일에는 싸이버거, 트롯신동 한수정, 이혜리, 배진아, 27일에는 지역예술인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축제를 주관한 고성군수협 구언회 조합장(추진위원장)은 “참관객을 위해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고 지친 일상에 활력을 찾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신선한 가리비도 맛보고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리는 공룡세스포도 구경하고 재미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수온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리비는 칼륨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서 혈액 순환을 도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철분과 칼슘이 풍부해 아이들 성장과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적격이다.
고성군은 가리비 단일 수산물로 남해안 최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전국 생산량에 70%를 점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성 자란만은 바다 흐름이 빠르지 않아 가리비가 자라는데 적합한 수온과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서 가리비 기르기에 적합하다.
또, 미국 식품의약안전청(FDA)이 수출용 패류 생산을 지정한 바다로 일정 기간 위생을 점검하며 수질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져, 자란만에서 생산된 고성 가리비는 안전한 무공해 수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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