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족암 등 공룡관련 화석지 일대 세계자연유산 등재 1차 예비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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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족암 등 공룡관련 화석지 일대 세계자연유산 등재 1차 예비실사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3-01  | 수정 2008-03-01 오전 9:04:05  | 관련기사 건

하이면 덕명리 일원의 공룡 화석지에 대한 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이 지난 1월 1단계 유네스코 등재 신청서 작성과 제출 단계를 거쳐 2월부터 12월까지의 2단계 평가준비단계로 들어갔다.


이 기간에는 국제자문과 홍보, 지역주민 간담회 및 교육, 학생․지역주민․사회단체․공무원 대상의 교육과 등재기원 서명운동, 예비실사, 전문가현지실사평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서면 평가 등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이중 2008년 9월 예정인 국제 전문가 현지실사평가에 대비해 화석지 관리와 정비를 위한 1차 현장예비 실사가 2008년 2월 27일(수)부터 2008년 2월 29일(금)까지 3일간 전남 화순과 해남, 보성, 여수를 거쳐 마지막 코스로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공룡화석지 일원에서 실시됐다.


이는 한국백악기공룡해안(KCDC) 등재추진단(TF팀) 소속 허 민 교수(TF팀부위원장)외 3명과 문화재청, 경남도, 전남도, 고성군 관계자들 1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 날 실사에는 따개비에 의한 풍화방지대책과 레프리카 제작 및 설치, 보행 및 관찰로 개선, 설명문․안내판 교체, 모니터링 실시, 주민간담회 시행, 08년 예산추진체계 등에 관한 내용이 논의됐다.


무엇보다도 현장에 대한 예비실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인근 마을주민들의 지지가 바탕이 돼야한다는 사실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동의를 한 가운데 향후 관계자들과 주민의 원만한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히고 있다.


2단계가 마무리되는 2009년 1월부터 2009년 7월까지는 등재 결정단계로 국제․국내 추진위원회와 문화재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외교통상부 등을 통한 국제적 홍보에 주력하게 된다. 최종 등재는 2009년 7월 스페인에서 개최예정인 33차 세계유산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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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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