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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엑스포 홍보 화상회의 실시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8-04 | 수정 2008-08-04 오후 12:51:10 | 관련기사 건

고성군에서는 지난 2일 오후 고성군청 3층 소회의실에서 2009 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 홍보를 위해 한․일간 화상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화상회의는 고성군 한․일교류회와 일본의 후쿠오카현 오카가키정 국제교류협회간의 협의의 의해 오카가키정 주관으로 열린 것이다.

일본측에서는 오카가키정장과 교류회장, 주민 등이 참석했고 고성군에서는 부군수와 교류회장,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가 실시됐으며, 인터넷을 이용한 화상회의 내용은 후쿠오카현 전역에 인터넷을 통해 방송됐다.

화상회의의 주요내용은 고성공룡세계엑스포 내용을 전반적으로 설명한 후 일본 측에서 질문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질문내용은 2006년 제1회 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다른 점, 일본에서 엑스포 참여를 위한 방법 등을 질문했다.

일본 측의 질문에 대해 고성공룡엑스포 빈영호 사무국장은 2009년 공룡엑스포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전면 개편하고 특히 기존 주제관과 자연사박물관, 수석전시관 등 모든 시설물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에서 엑스포에 참여하기 위한 방법과 관련해 빈영호 국장은 ‘현재 고성군의 전통문화가 포함된 여행상품을 개발 중에 있어, 일본에서 엑스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것을 이용한 단체 관람을 하면 쉽게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과 엑스포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