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꿈엔들 잊으리야' 10월8일 통영서 영감 얻은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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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꿈엔들 잊으리야' 10월8일 통영서 영감 얻은 작품 전시

김미화 기자  | 입력 2008-10-07  | 수정 2008-10-07 오전 7:58:23  | 관련기사 건

국립현대미술관의 `찾아가는 미술관`이 전남 장흥과 경북 월성에 이어 오는 8일부터 11월30일까지 통영에서 열린다.


4일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꿈엔들 잊으리야`라는 제목으로 통영의 자연과 문화를 조명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통영은 아름다운 풍광에 문물의 통로인 항구를 끼고 있어 박경리, 유치환, 김춘수, 윤이상 등 예술인들이 많이 배출된 예향의 도시다. 화가 이중섭도 이곳에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벌였다.


▲전혁림의 `기둥과 바다"(좌),박경리 묘소의 참배 모습을 담은 여운의 `우주만상속의 당신`(우)


도천동 페스티벌하우스에서 지난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작품구상을 위해 통영답사를 마친 시인 도종환과 정희성, 만화가 박재동과 이희재, 화가 여운과 민정기 등 25명의 영감어린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전혁림미술관에서는 전혁림, 이한우, 심문섭 등 통영이 배출한 원로화가 3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연명 예술촌에서는 통영 현지 작가 38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 이중섭이 살던 곳에서 스케치한 박재동 화백의 만화(좌), 오병욱의 `그림의 표면-통영`(우)


특히 이번 전시에서 박수근의 아들 박성남, 전혁림의 아들 전영근, 오지호의 손자 오병욱 등 화단의 2, 3세 화가가 그린 작품과 진의장 시장의  수묵화도 볼 수 있다.


지역의 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전시 초기단계부터 공동 기획하는 ‘찾아가는 미술관’은 이번 ‘꿈엔들 잊으리야’ 통영전시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자원을 지닌 통영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한다.


개막식은 10월 8일(수) 오전 11시 30분 페스티벌하우스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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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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