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海서 2009 경남 차(茶)사발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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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海서 2009 경남 차(茶)사발 초대전

박동현 기자  | 입력 2009-07-03  | 수정 2009-07-03 오전 9:36:47  | 관련기사 건

2009 경남 차(茶)사발 초대·공모전이 오는 7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린다.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의전당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차문화 발상지인 경남의 위상을 높이고, 경남 도예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2009 경남 차(茶)사발 초대·공모전>은 참여작가 142명의 차사발 390여점이 출품되어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중・일 교류전과 도내작가 공모전으로 구성된 전시 이외에도 국제학술세미나, 축하공연, 도예체험 등이 개최되어 차(茶)를 매개로 한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윤슬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한・중・일 교류전은 경상남도와 자매결연한 중국 산동성 작가 15명의 작품 34점과 일본 야마구치현 작가 27명의 작품 37점, 그리고 2003,2007,2008 으뜸차사발상을 수상한 국내초대작가 14명의 작품 77점을 선보인다.

 

 

한・중・일 작가 56명이 각 나라의 특성을 반영한 차사발 148점을 전시하여 동아시아 삼국의 도예 문화를 비교 감상 할 기회를 제공한다.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는 경상남도 도예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이 진행된다.

 

도내작가 86명의 차사발 240여점이 접수되어 행사기간 중 전시되며,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5명의 으뜸차사발 수상 작가를 선정한다.


전시 개막 다음날인 4일에는 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 국제학술세미나가 2시에 개최된다.

 

 『우리사발 이야기』의 저자인 사기장 신한균과 중국 산동예술학원 중국민족예술연구소 소장인 조이(赵屹)씨와 일본의 도예가인 신죠 사다츠쿠(新庄 蜴嗣)씨가 발표자로 나와 ‘한・중・일 차사발의 미학적 특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5시 전당 야외 애두름마당에서 ‘GASC WIND 페스티벌 앙상블’이 축하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흥을 더한다.


이외에도 전시기간동안 전당야외에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삼국의 차문화를 재현한 ‘한・중・일 차시음회’는 김해의 명차인 장군차를 비롯하여 녹차와 오미자차를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차사발을 직접 빚을 수 있는 물레체험과 머그컵에 그림그리기, 흙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도예체험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기간동안 <월드콰이어 챔피언십 2009>가 개최되어 김해문화의전당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경남의 우수한 차사발을 알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도예 문화가 번성한 경상남도 도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내 도예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 전 시 명 : 2009 경남차사발 초대・공모전

■ 전시일시 : 2009. 7. 3(금) - 7. 12(일), 10일간

■ 전시장소 :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 전시구성 : 한・중・일 교류전(제2전시실) / 공모전(제1전시실) 

■ 부대행사 : 국제학술세미나 /축하공연 / 체험행사(차시음회,도예체험)

■ 개 막 식 : 2009. 7. 3(금)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로비

■ 시 상 식 : 2009. 7. 12(일) 오후 5시,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로비   

■ 문    의 : 055)320-1262, 1261 이희원 / www.gasc.or.kr



주최 : 경상남도, 김해시

주관 : 김해문화의전당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의회, 경상남도교육청, 경남신문,

         경남도민일보, 경남매일, 경남일보, KBS창원방송총국,

         MBC마산문화방송, 부산경남 대표방송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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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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