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방아 LED 가로등 등장, 이색 광경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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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 LED 가로등 등장, 이색 광경 연출

김미화 기자  | 입력 2009-07-16  | 수정 2009-07-16  | 관련기사 건

- 친환경 LED 소재 사용, 저탄소 녹색성장 부합

- 기존 가로등 보다 40% 절전 효과


고성군 연화산도립공원 내(개천면 북평리) 국내 최초의 물레방아 LED가로등이 설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로부터 옥천사 주변 계곡에 승려들이 종이를 생산하기 위해 물레방아를 이용한 것에서 착안해 가로등에 물레방아 형태와 LED등을 접목시켜 탄생한 저비용 고효율 가로등이다.

 


이는 기존의 특색 없고 유지비용이 많이 드는 가로등에 비해 40%의 절전효과가 있으며, 선명해 시야가 넓어 밤에도 대낮처럼 환해 안전하며, 더욱이 친환경적인 LED를 부품 소재로 활용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고 있다.


이 가로등의 또 다른 특징은 바람이 불면 물레방아가 자동으로 회전하게 돼 있고 특히, 바람이 없고 비만 오는 경우에도 물레방아가 빗물에 의해 회전되도록 설계돼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함으로써 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색다른 멋을 제공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도립공원 물레방아 LED가로등은 군민과 탐방객의 호응도에 따라 고성군내 다른 공원에도 점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이 추구하는 목적과 일맥상통한 물레방아 LED가로등이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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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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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로 갔는데 이런 결례를 저지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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