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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8-19 오전 8:15:26 | 수정 2009-08-19 오전 8:15:26 | 관련기사 건
- 가는 곳마다 환영 아치와 인파 -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4호 고성농요보존회는 지난8월12일 중국 강서성 초청으로 금호현 승격 50주년 기념축제에 초대돼 중국 고위간부(徐琳-金湖峴長. 賀學君博士-社會科學院) 들로부터 國賓급 예우를 받으면서, 8월13일과 14일 밤 금호체육관과 취화원 광장에서의 공연에서 수천 명의 관중들로부터 앵콜 요청을 받는 등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으며 중국 관중들을 매료 시켰다.
▲ 금호현 실내체육관에서의 고성농요 공연모습
또, 금호현 청사와 숙소인 영빈관을 비롯한 시내 요소마다 <대한민국 고성의 예술인을 열렬히 환영하며 변함없는 문화교류를 희망합니다.>는 현수막과 애드벌룬이 설치되는 등 문화원과 도서관, 각종 생산 공장 등 안내받는 곳마다 많은 인파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특히, 금호현청사 대회의실에 마련한 금호문화예술인들과의 특별좌담회에서 중국 측은, 앞으로 대한민국 고성군과의 지속적이고도 종합적인 문화교류를 제의해 고성군의 적극적인 검토 추진을 약속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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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징 국제공항에 영접나온 중국측 |
김석명 고성농요보존회장은 고성농요공연단에 대한 열렬한 환영과 호의에 감사하면서 양국의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우정으로의 발전을 희망했다.
또한, 내년 6월19일-20일에 고성농요가 개최하는 제25회 대한민국 민속음악 대축제에 중국을 대표하는 금호모내기소리 공연단을 초청하겠다고 제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강서성 문인 연합회 주석이며 선전부장인 무용가 孫曉燕씨는 고성농요의 공연을 보고 금호현의 농요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면서 수준 높은 공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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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의 모든 일정을 마친 귀국길에는 孫曉燕-주석과 徐琳-峴長. 賀學君-博士등 30여명의 환송객들이 나와 고성농요 팀들의 무사 귀국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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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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