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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2-24 | 수정 2009-08-03 오후 5:31:48 | 관련기사 건
이날 준공된 (주)해광의 대표이사인 백장기 씨는 4 ~ 5년 전부터 굴패각을 이용한 천연유기질 비료 생산을 모색해 오던 중 여의치 않은 재정적 부담으로 진척을 보지 못하다 오늘날 (주)해광의 회장을 맡게 된 임근용 씨를 만나 사업구상을 밝히고 흔쾌히 재정적 지원을 약속받아 오늘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 회사 임직원을 소개하는 백장기 (주)해광 대표이사
이날 준공식 행사장에는 박태훈 의원을 비롯해 최판진 고성농협장, 곽근영 새고성 농협장, 제정락 삼산면장, 정석철 보건소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회사 임원을 소개하는 백장기 대표는 이날의 준공식이 있기까지 만감이 교차한 듯 잔득 상기돼 있었다.
(주)해광의 임근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해광은 지난 2007년 4월 법인을 설립하고 같은 해 12월 공장등록을 한 후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됐다고 밝히고, 고성군에서 연간 발생하는 7만5천 톤의 굴패각 중 최대 6만 톤을 처리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으며, 바로 어제 시험생산을 마치고 내일부터 줄기차게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 말했다.
▲ 인사말 하는 임근용 (주)해광 회장
또한 임근용 회장은 땅이 살아 숨 쉬어야 좋은 농작물 생산이 가능함에 천연 굴 껍질로 동물성 석회비료를 생산한다는 자체가 훌륭한 거름이 아닐 수 없으며, 다른 석회비료와 달리 토지 경화도 없고 뛰어난 통기성으로 작물 재배에 좋은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 말했다.
아울러 육지에서 흘러내려온 영양분을 받아먹고 자란 굴이, 패각 재활용을 거쳐 땅으로 되돌려짐은 자연 이치에도 부합됨은 물론, 때맞춰 고성군이 생명환경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첫발을 내디딘 시점에 즈음한 우리의 오늘이 참으로 마땅한 출발이라고 역설하면서 (주)해광 임직원 일동은 지역사회 봉사에 이바지함과 아울러 원가절감을 통해 열심히 노력해 좋은 회사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 제막식
축사에 나선 제정락 삼산면장은 고성군이 올해를 생명환경 농업기반 조성의 해로 설정하고 그 실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딘 시점에 오늘 (주)해광이 준공식을 갖고 천연 유기질비료 생산에 들어간다 함은 지력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한 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신기술공법을 도입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게 돼 무척 고맙게 생각하며, 특히 임근용 회장은 한솔약국을 운영해오면서 군 보건사업 등에도 많은 공헌을 해온바 있어 그 고마움이 남다르다고 말하고, 생산된 천연화석 유기비료는 고성군 생명환경농업에 적극 활용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축사하는 제정락 삼산면장
▲ 공장 시설을 설명하는 임근용 회장
고성군 의회 박태훈 의원은 축사에서 그동안 어업인들이 환경보호법 등 여러 구속으로 굴패각 처치곤란으로 겪는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오늘 (주)해광이 본격가동 됨에 따라 그 처리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어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희망적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굴패각이 半은 재활용되고 半은 그야말로 적당히 처리 돼 왔는데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환영한다고 말하면서, 굴패각은 농약과 화학비료 남발로 산성화된 토양을 개량하는데 크게 활용할 수 있어 우수한 농작물 수확에 기여하고 농가소득 증대도 함께 꽤 할 수 있게 된데 대해 (주)해광 임직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 축사하는 박태훈 의원
오늘 준공된 (주)해광은 그 흔한 국비나 군비 지원 1원도 없이 32억 원의 자비를 들여 14,876㎡(약4,500평) 면적에 지어진 것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관내 최초의 패화석 재활용 업체로 기록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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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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