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경남 기네스북 최다 부문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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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경남 기네스북 최다 부문 등재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7-23  | 수정 2008-07-23 오후 5:17:23  | 관련기사 건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지난 17일 경남도에서 발표한 2008 경남 기네스북에서 세계 최대 해상원유생산 공장인 아그바미 FPSO와 최초 현대식 잠수함인 이천함을 비롯해 5가지 부문의 기네스 등재 대상에 올라 가장 많은 기록을 보유한 기업으로 기록됐다.

 

▲ 옥포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나이지리아에 설치 중인 아그바미 FPSO는 현재까지 발주된 해양플랜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1일 25만 배럴 가량의 원유를 생산하고, 216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생산.저장할 수 있다.

 

▲ 대형 해양 플랜트"아그바미 FPSO"

 

1992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국산 잠수함 1호 이천함은 최초 현대식 잠수함부문에 등재됐고, 전체 임직원 1만1374명으로 경남 최다 임직원 보유 기업부문에, 부지 면적 3,699,260㎡ 으로 면적이 가장 넓은 기업부문에, 조합원 7,089명의 최대 노동조합 기업부문에 등재됐다.

 

▲ 국산 잠수함 1호 이천함

 

대우조선해양은 이외에도 대형 해양플랜트와 여러 척의 배를 동시 건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설비인 제1도크는 세계 기네스 협회 인증을 받았다. 또한 2005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된 바 있는 천연가스 재기화 선박인 LNG-RV의 최초 건조․인도, 세계 최초 라지LNG 선박의 건조․인도를 비롯해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초대형 유조선100척을 건조해 인도한 기록 등도 보유하고 있어 추가로 경남도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 천연가스 재기화 선박"LNG-RV"

 

한편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세계 최대 설비를 비롯해 세계 최고 기술의 선박 등은 대우조선해양과 대한민국 조선업의 경쟁력이며, 대우조선해양의 선박과 설비가 기네스북에 오른 것은 세계 조선업계를 주도하는 대우조선해양의 기술 선도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 장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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