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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2-12 | 수정 2007-02-12 오후 1:52:33 | 관련기사 건
오늘 오전 새마을 사회복지회관에서 이학렬 고성군수와 김일균 지회장 등 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고성군지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김일균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성군의 역점 사업인 조선산업특구와 해교사 유치 등 새마을운동 고성군지회가 군민 계몽에 앞장서 성공으로 이끌어 내자고 말한 뒤, ‘계란이 주는 4가지 교훈’을 회원들에게 전했다.
첫 번째는 옛 선인의 말에 ‘모가 나면 정에 맞기 쉽다’며 사람은 둥글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두 번째로 ‘남의 아픔을 다듬어라’ 이것은 봉사정신의 기본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다듬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노른자와 흰자를 비유해 권력층과 비 권력층의 양극화를 전하면서 날계란에 물리적 힘을 가하면 노른자와 흰자가 확연히 구분 되듯이 권력층과 비 권력층 사이에 물리적(정치적) 힘이 가해지면 권력층과 비 권력층은 서로 갈등이 악화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껍질을 깨는 아픔을 겪어야 새 세상을 볼 수 있다며 자신이 가진 고정관념을 깨지 않으면 미래를 볼 수 없다고 말하고 새마을운동 고성군지회 회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지역을 위한 봉사를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김일균 지회장의 ‘계란이 주는 4가지 교훈’이 마음에 와 닿는다며 교훈이 새마을운동 정신에 부합되는 것 같다고 말한 뒤, “새마을운동 고성지회 회원 모두가 조선산업특구는 제2의 새마을운동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고성지회(김일균 지회장)는 지난해 감사보고와 주요사업실적 보고에 이어 새봄맞이 환경정화운동과 효 편지쓰기 등 2007년 주요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 지난 1월 26일 이임한 김형태 군문고회장에게 공로패와 순금 1돈의 뺏지를 전하고, 같은 날 선출된 박일권 군문고회장과 백덕현 고성읍 분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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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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