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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2-22 | 수정 2007-02-22 오후 3:50:08 | 관련기사 건
오늘 오전 고성읍내 소재한 대중음식전문점 <고구려>에서 남사모(남산공원을 사랑하는 모임) 윤명수 회장과 어경효 군의원, 이수열 고성읍장, 녹지공원과 진군현 공원관리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회를 개최 했다.
남사모 윤명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수고한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남산공원은 이제 개인이 즐기는 공원에서 탈피해 가족들이 찾을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 시켜 나가자”고 말하고, “현재 남산공원에 1급수에서만 사는 도룡뇽이 출몰 하고 있어, 남사모가 앞장서 도룡뇽을 이용한 생태학습장소로 개발해 어린이들의 생태학습장소로 활용 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열 고성읍장은 “남산공원에 무연분묘가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아, 군청이나 관계기관에서 정비사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무연분묘 소유주를 파악해 하루속히 고성군청 녹지공원과에서 처리 해줄 것”을 당부했다.
녹지공원과 진군현 공원관리담당자는 올 해 남산공원 주요 추진 사업 보고에서 1억원의 예산으로 피크닉장과 화장실 주변 등에 느티나무와 은행나무 등을 심는 수목이식과 보식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며 부지매입과 분묘 이장 사업으로 금년 3월 사업비 1억 4천여만원으로 25필지(22,560㎡) 20기 분묘와 매입토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해 5월에 사정조서 작성과 개인별 협조요청을 해 6월 ~ 12월에 토지매입과 이장을 완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경제수 조림 사업과 나무심기 행사는 오는 3월 중순경에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사모(윤명수 회장)는 올 해 중점 추진사업계획으로 남산공원 부지 1,000㎡정도의 도룡뇽 습지 생태연못 만들기와 야생동물 사육장 등을 (토끼, 꽃사슴 등)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산공원은 남산정을 비롯해 지역 특색을 갖춘 공원으로서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넘어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가족과 함께 찾아오는 공원 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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