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쿠버 체험 최초 장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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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쿠버 체험 최초 장애인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6-09-30  | 수정 2009-11-10 오후 5:08:02  | 관련기사 건

- ‘함께하는 기쁨’ ‘할 수 있다는 즐거움’

- 경남 지체장애인 스킨스쿠버 체험교실 상족암에서 열려

 

▲ 참여한 지체장애우들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의회와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고성분관이 주최 하고 고성군 스킨스쿠버 생활체육 연합회(회장 김학종)가 후원하는 지체장애인 스킨스쿠버 체험이 고성군 상족암 일대에서 있었다.

 

▲ 휠체어에 앉아 잠시 대기중인 장애우들

오늘 행사는 장애인을 상대로 하는 스킨스쿠버 체험 행사로서는 전국 초유의 행사로, 참여 장애인들과 스쿠버 동호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행사였다.

 

▲ 스쿠버 동호인들의 도움으로 스쿠버 복장으로 갈아입는 문애영(진주 55)씨

이번 행사에 후원으로 나선 김학종 고성군 스킨스쿠버 생활체육연합회장은 “장애인 대상으로는 처음 하는 행사지만 해마다 실시할 뜻을 내비쳤으며,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기동이 가능한 장애인들이 참여 하지만 다음번에는 중증장애인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갖게하고 도전 하는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김학종 고성군 스킨스쿠버 생활체육연합회장

오늘 행사에 참여한 지체장애인은 창원 진주 등 경남 여러 곳으로부터 온 20여명이 참여 했으며, 40여명의 고성군 스킨스쿠버 생체회원들이 오늘 참여한 장애인들의 도우미를 맡았다.

 

 

▲ 대기중인 장애우들

특히, 통영시 사량면 사량어선어업 자율관리 공동체 소속의 스킨스쿠버 요원 8명도 오늘 행사 도우미로 결합해 행사를 더 빛내주었으며, 한국통신 고성전화국에 근무하는 강덕권 씨는 1일 강사로 나서, 스킨스쿠버에 관해 필요한 예비지식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참여자들에게 강의하고 주의를 당부하는 일을 맡았다.

 

▲ 장비 사용법을 강의하는 강덕권 씨(그린스쿠버 대표)


▲ 도움을 주러 온 통영시 <사량어선어업자율관리공동체> 소속의 스킨스쿠버 요원들

 

이밖에도 창원과 진주 등지에서 휠체어를 타고 온 한은식(50) 씨와 문애영(55) 씨의 안전을 전담하기위해 고성 통영 거제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CAPS 요원들의 일일 자원봉사는 오늘 행사진행의 큰 힘이 돼주었다.

 

▲ CAPS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바다로 내려가는 문애영 씨

 

▲ 난생처음 바다앞에 나선 문애영 씨, 진지하게 주의말을 듣고있다.

 

▲ 휠체어를 탄 채 바다로 나온 비장한 얼굴의 문애영 씨

 

▲ 입수 직전의 문애영 씨

 

▲ 생애 처음 바닷물에 앉은 문애영 씨

 

▲ 수 십년을 같이 했던 휠체어가 문애영씨와 떨어져 있다.

 

▲ 도움을 받아 난생처음 바닷물 위에 떠 있는 문애영 씨

 

▲ 열심히 장애우를 도우는 동호인 도우미들

 

▲ 물에 들기 위해 옷을 벗는 한은식(창원 50) 씨

 

▲ CAPS 요원에 업혀 바다로 향하는 한은식 씨

 

▲ 김학종 회장의 등에 업혀 생애 처음 바다에 들어가는 한은식 씨

 

▲ 곧바로 적응을 해 물만난 고기 같이 즐기는 한은식 씨

 

▲ 입수 직전의 장애우들

 

▲ 묵묵히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는 동호인들

 

 

▲ 경치마저 아름답다.

 

▲ 잊지 못할 하루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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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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