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한우 브랜드사업 참여농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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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한우 브랜드사업 참여농가 교육

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4-17  | 수정 2007-04-17 오후 2:16:46  | 관련기사 건

오늘 오전 11시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관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 신철교 경남지부장과 고성축산업협동조합 류무근 조합장, 고성.통영.거제 한결한우 연구회 이희대 연합회장 등을 비롯한 한결한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결한우 브랜드사업 참여농가 교육이 열렸다.

 

▲ 고성축산업협동조합 류무근 조합장


고성축산업협동조합 류무근 조합장은 “지난 4월 2일 한미FTA가 타결되는 순간까지 전국축협조합장들은 쇠고기를 비롯한 축산물을 협상대상에서 제외하고 현행 관세가 유지되도록 국회와 협상단들에게 강력하게 제안하고 제동을 걸었지만 쇠고기는 향후 15년 동안 관세를 철폐를 한다는 결과로 가격폭락과 한우산업의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지난 4월 5일 개최된 전국한우개량조합장 협의회와 4월 9일 열린 경남, 경북 축산조합장 협의회에서 송아지 생산안정제 기준가격을 13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인상 할 것과 생산원가 절감 차원의 일환으로 조사료와 농기계, 제반규제 철폐 할 것, 브루셀라 살처분가격을 100%시장가격으로 지급 할 것, 출하 전두수에 대한 생산이력제 실시,  당 원산지표시를 전면적으로 확대실시하고 수입쇠고기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엄벌조치 할 것 등 사안만 무성한 현안들을 실질적인 제안으로 정부측에 건의하는 한편, 오는 4월 26일에도 전국축산업조합장들이 모여 한 목소리로 단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류무근 조합장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내 경제팀과 국회 등에서는 이번 협상을 50% 이상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대학교수 등도 90%가 잘된 협상이라고 하는 반면, 극소수의 농민은 목이 터져라 울부 짖어도 뒤집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잃은 듯 하다 며 축산농가와 축협이 하나로 뭉쳐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생산원가 절감과 고급육 생산만이 한미FTA의 험난한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성.통영.거제 한결한우 연구회 이희대 연합회장은 한미FTA 타결 이후 한우 마리당 50만원 하락하는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인데도 국회의원이나 우리 시.군 의회 의원들은 뒷짐만 지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한 뒤, 현재 축산농가에서 한우의 가격 하락으로 홍수 출하를 하고 있어, 이것은 우리 스스로가 무덤을 파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며 가격하락에 동요하지 말고 출하를 자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신철교 경남지부장은 강의에 앞서 “축산농가는 현재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지만 축산농가도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한우개량 등을 통해 어려운 현실을 벗어나겠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데 이어 한결한우 브랜드사업의 조기정착 방안과 한우산업 현실에 대한 농가개선방안, 한우개량의 중요성 등을 강의하는 것으로 한결한우 브랜드사업 참여농가 교육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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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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