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협동조합 노조]정대근 농협중앙회장 퇴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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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업협동조합 노조]정대근 농협중앙회장 퇴진 요구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4-27  | 수정 2007-06-25 오후 4:00:22  | 관련기사 건

 

 

전국농업협동조합 울산경남본부 고성군지부 새고성농협 노동조합 이경균 지부장을 비롯한 전국농업협동조합 노동조합원 10여명은 오늘 오후 2시 20분경 농협중앙회 고성군 지부 앞에서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의 퇴진과 지역농협과 농협중앙회간의 불평등한 관계 종식을 촉구하는 가두서명을 받으며 거리 선전전을 펼쳤다.

 


이들 조합원들이 배포한 홍보선전 전단지에는 『황금알을 낳는 공공금고-(道)市郡금고 운용수익 독식하는 농협중앙회』라는 제하를 달고, 연간 지역농협이 총 수납한 지방세 등 각종 공과금 수납 건수인 3천 1백만 건에 821원에 달하는 처리비용을 곱해서 나온 총 254억 원을 지역농협이 자체 비용으로 부담하고 있는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비추어 농민과 지역농협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하는 것이 협동조합 조직의 기본정신과 원칙에 부합하는 것이라 주장하고 이를 즉각 지역농협과 농민들에게 환원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오늘 선전전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우리의 주장은 새고성 농협 등 지역농협이 각종 공과금을 수납대행하는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비용 등 응당한 대가를 요구하는 것이다. 수납대행에 드는 모든 비용과 추가비용 등을 우리 지역농협이 자체부담을 하고 있는 반면 이득은 농협중앙회가 취하고 있어 농민 조합원들도 피해를 보고 있다. 지역농협에 환원해 지역농협도 성장하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조합원을 위한 농협이 아니라 금융지주회사로 가려하는 농협중앙회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 오늘 선전전의 목적”이라 말했다.

 

▲ 고성군지부 노동조합 이경균 지부장

 

 

 

<선전전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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