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후원회 적극적 모금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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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후원회 적극적 모금운동 전개

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5-15  | 수정 2007-05-15 오후 8:52:17  | 관련기사 건

고성군 중증장애인후원회(김종환 회장)가 고성군 중증장애인을 위한 목욕탕 건립을 위해 기업체와 재외향우회 등을 방문하며 모금운동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중증장애인후원회 김종환 회장

중증장애인후원회 김종환 회장은 고성군민의 6.6%에 달하는 3,800여 명의 장애인 중 1,700여명이 중증장애인으로 이들의 한결같은 소망은 휠체어와 전동차를 타고 따뜻한 목욕탕에서 마음껏 몸을 담그는 것이라며 지역 언론사와 공무원노동조합 등에 후원을 받아 중증장애인 목욕탕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모금 운동과정 중 하이면 봉원리 김홍규 이장은 자녀결혼 축의금 200만원을 기탁하는가 하면 지체장애인 복지회관에서 근무하는 박지향 간사의 경우, 자신도 어려운 환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급여 전액을 기탁하는 등 주위에서 보내오는 따뜻한 온정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값진 것이라고 말한 뒤, 남을 위한 봉사 그자체로 봐주길 바라며, 사심 없는 마음으로 모금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증장애인후원회는 목욕탕 건립이후 여성봉사협의회(회장 구춘자)와 이.미용협의회 등 봉사단체와 협의를 거쳐 목욕탕 내에서 주기적인 봉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에 있으며, 김종환 회장은 지난해 8월 중증장애인후원회 회장직을 위임받아 현재 34명의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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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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