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축산인 한마당 잔치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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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축산인 한마당 잔치 성황리에 열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6-11-10  | 수정 2009-11-10 오후 6:20:53  | 관련기사 건

제10회 고성군 축산인 한마당 잔치가 김영철 부군수와 하학렬 고성군 의회 의장, 정희식 경남도 축산과장, 류무근 고성축산업협동조합장 등 많은 축산인과 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희대 한우협회 고성군지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오늘 행사에서 구점석 연합회 부회장겸 고성군 낙우회장이 경과보고를 했다.

 

▲ 진행을 맡은 이희대 고성군 지부장

최호석 고성군 축산인연합회장은 풍성한 수확이후에 오늘 행사를 치르는 것에 뜻 깊다고 한 뒤 FTA와 WTO 등으로 축산에 대한 어려운 여건이 전개되고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나 더욱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자고 격려하고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할 수 있다는 의지로 고성 축산업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일에 분발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 대회사 하는 최호석 고성군 축산인연합회장

아울러 오늘 행사에 참석해 준 김영철 부군수와 하학렬 의장 이하 여러 고성군 의회의원들과 내외빈께 감사하고 오늘의 행사로 축산인들이 서로 신뢰를 쌓고 상호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되게 하자며 준비에 수고해준 제형도 고성군 축산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감사했다.

 

▲ 장내를 가득메운 축산가족

 

김영철 부군수는 축사에서 고성군이 올해 많은 행사를 치렀지만 여러분들의 협조로 모두 성공리에 치를 수 있었다며 치하하고, 특히 공룡엑스포는 대내외로부터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평가 받았다며 고성군이 공룡을 테마로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또한, 얼마 전 우리 군 최초로 중국의 공룡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세계적인 공룡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동해면 조선특구 설치를 위한 난관들도 군민들의 적극적 협조 속에 무난하리라 전망하면서, 축산인들도 민간분야에 대한 대외교류를 위해 노력해 달라 당부했다.

 

▲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의원들(정말 무지하게 바쁜 우리 의원들이다)

아울러 김영철 부군수는 친환경 농축산업이 세계적인 추세임을 강조하고, 장차 시행되는 축산분뇨 해양투기 금지 등 많은 제약들을 상기시키면서 축산물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행정과 함께 서로 노력하기를 당부한 뒤 오늘행사를 축하하고 건승을 기원했다.


하학렬 고성군 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쌀쌀해지는 날씨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축산인들께 감사하고, 행사준비에 수고한 최호석 회장에 감사했다.

 

▲감사패를 수여받는 공로자들

하학렬 의장은 그동안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가 이제 수입 재개되고 한미 FTA 체결로 인한 축산업의 장래가 태풍의 핵이 됐다면서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산물을 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과 세계화와 개방화로 상징되는 지금, 고품질 브랜드화 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차별화 전략으로 신뢰받는 농축산물을 생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변하지 않고 남보다 앞 설수 없으며, 경쟁력에 뒤지면 도태되는 냉엄한 현실을 직시하고 오늘 하루 화합과 결속력을 과시하여 시대에 부응하는 축산경영인이 돼줄 것을 희망했다.

 

▲ 축사하는 정희식 경상남도 축산과장

정희식 경남도축산과장은 지난 95년 제1회 축산인 한마당 잔치를 할 때와는 우리 축산여건이 많이 달라지고 발전되었다고 말한 뒤, 오늘 행사를 통하여 서로 얼굴을 익히고 단합해 고성 축산이 전국최고가 되도록 경남도와 함께 노력하며, 도에서도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류무근 고성축산업협동조합장은 행사 준비에 수고가 많았던 최호석 회장이하 관계자들을 치하하고, 한미FTA와 DDA등과 함께 강화되는 수입개방 압력으로 축산 경쟁력에 적색불이 켜진 가운데 우리가 무얼 주고 무얼 지켜가야 하는가가 문제로 대두된 현실이라며 축산인의 향상된 경쟁력과 자질을 요구하고 강력한 정부의 의지표명도 요구했다.

 

▲ 축사하는 류무근 고성군 축산업협동조합장

이러한 시기에 축산인이 한자리에 모여 다짐하고 새롭게 결집하는 계기가 되어 축산인의 한사람으로 가슴 뿌듯한 일이라며 오늘을 축하하고 부족한 부분은 축협에서 힘이 닿는데 까지 도울 것을 약속했다.

 

 

▲ 경과 보고

 

 

 

<행사장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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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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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로 갔는데 이런 결례를 저지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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