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제11, 12대 회장단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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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제11, 12대 회장단 이취임식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1-20  | 수정 2009-06-26 오후 5:30:34  | 관련기사 건

 

오늘(20일) 오전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관에서 이학렬 군수와 제준호 고성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제11, 12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앞서 열린 총회에서 농업경영인 연합회원들은 단독 후보로 등록된 문재용 11대 회장을 만장일치로 유임시켜 문재용 회장은 12대 회장으로 앞으로 2년간 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를 이끌게 됐다.

 


12대 임원으로는 회장 문재용, 수석부회장 하만회, 정책부회장 박상보, 사업부회장 채수경, 감사 정진욱 정종선, 사무국장 김정현, 정책이사 이병주, 홍보이사 최외숙, 유통이사 이준열, 체육이사 이재원 이다.

 

▲ 취임사 하는 제12대 문재용 회장

 


이날 문재용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루과이라운드를 필두로 WTO와 FTA 등 세계적으로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우리 농업농촌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지만 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오늘까지 함께한 우리 농업경영인들이 있기에 산업화 한 한국사회를 뒷받침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재용 회장은 ‘아무리 한국사회가 산업화와 정보화로 치달아도 그 뿌리는 농업이 아니겠는가’고 말하면서 ‘農者天下之大本이란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농업은 곧 우리 인간사회의 근본인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지난해 고성군이 주도했던 생명환경농업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농업도 변화를 모색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함을 명심해 고성농업발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용 회장은 임기 동안 조직의 분열을 극복하고 결속력을 강화시키며 인화와 단결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행정에는 훌륭한 농업정책이 반영 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아 농업경영인연합회가 중심단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을 당부했다.

 

▲ 축사하는 이학렬 군수

 


이학렬 군수는 ‘우리 농업이 견딜 수 없이 어려운 상태에 있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지구를 살리고 우리의 건강을 지켜내는 어려운 도전을 감행하고 있는 경영인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한 뒤, ‘지난해 고성군이 주창했던 생명환경농업은 작금의 이러한 어려움들을 우리 스스로가 이겨내자는 운동이었다고 말하면서 고성의 농업경영인들도 이 위대하고 엄숙한 대열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축사하는 제준호 의장

 


제준호 의장도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이지만 농업은 생명산업이요, 농민은 모두가 우리가족이므로 포기할 수만은 없는 것이기에 농업도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말한 뒤, 오늘의 취임식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발전과 농업경영인 연합회 발전에 공이 큰 회원들과 공무원 등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표창이 있었으며,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경영인회원들이 농업기술센터 옆 마당에서 마련해온 떡국으로 오찬을 함께 하며 환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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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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