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2기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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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2기 졸업식

이주명 기자  | 입력 2009-01-23  | 수정 2009-06-26 오후 5:33:27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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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고성군장애인부모회 주관으로 제2기 겨울방학 ‘희망이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이 대성초등학교 도서실에서 윤맹기 고성교육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늘 행사는 ‘열린학교’ 기간 동안 장애아동들이 체험한 학습 내용들을 담은 영상물을 감상하는 시간과 졸업장과 상장수여에 이어 새고성라이온스 송석호 회장으로부터 1백만원의 기금을 전달받았으며, 2부 행사에서는 다과회를 마련해 참석한 관계자들과 장애인부모회원이 함께 덕담으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 김미화 고성군장애인부모회장

고성군장애인부모회 김미화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열린학교’ 졸업식을 위해 참석해주신 윤맹기 고성교육장과 박우근 대성초등학교장, 철쭉회 이종숙 회장, 윤종술 경남장애인부모회 회장, 새고성라이온스 송석호 회장, 한국부인회 정옥련 회장, 고성군장애인후원회 김종환 회장, 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여성봉사자협의회 김영덕 회장 그 외 관계공무원들께 감사를 전했다.


특히, 그동안 여성단체협의회 이수임 회장 외 많은 여성단체 여성봉사자들이 손수 지어주었던 점심과 간식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추운날씨에 장애아동들이 잘 지낼 수 있게 새롭게 단장한 특수반 교실을 제공해준 박우근 대성초등학교장에게 다시 한번 감사했다.


김미화 회장은, "지금처럼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이 계속된다면 보다 더 발전되고 안정된 가운데 ‘열린학교’를 열어갈 수 있다"고 말하면서, 오늘 수료식이 우리 학부모들에게는 끝이 아니고 또 다른 시작이라고 말한 뒤, 평소에도 우리아이들을 잊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윤맹기 고성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대성초등학교와 관계자 외 여성단체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한 뒤, 2009년부터 변하는 장애아동들에 대한 지원사항들을 전달하고 앞으로 고성교육청에서는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윤종술 경상남도 장애인부모회장

윤종술 경남장애인부모회장은 장애아동들이 방학동안 집에만 있으면 교육과정이 원위치 되는 특징이 있다고 말하고, 지난달 입원한 K군이 병원에서도 감당하기 힘들어 퇴원을 한 뒤, ‘열린학교’ 2주일째 등교해서 잘 적응하는 것을 보면 ‘부모같은 마음으로!’ 지역의 봉사자들과 함께 운영하는 ‘부모의 힘’이라고 ‘열린학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한 영상물을 보고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빚으로 살아가는 것 같다.”며 “오늘 이 행사가 초라하지만, 천명이 모인 다른 어떤 모임보다 나을 수 있다.”며, “장애아동과 부모는 물론, 고성에서 살 수 있는 고성문화를 하나 하나 만들어 가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며 참석한 장애인부모회원들에게는 장애인부모회 단체의 정체성이 봉사하며 살아가는데 있다고 거듭 말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 송사에 홍인호 팀장(한국국제대 특수학과 4년)

 

▲ 답사에 이희진 학생

 

 

 

▲ 지난 22일(목) 새고성라이온스 송석호 회장은 월례회를 통해 (사)고성군장애인부모회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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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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