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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7-30 | 수정 2009-07-30 오후 6:23:34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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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주위에 구멍을 파고 화장한 유골을 묻는 친환경 장례 방식인 수목장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환경문제와 더불어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수목장은 유골 이외에는 유품 등 어떤 것도 함께 묻을 수 없으며, 나무에 고인을 표시하는 작은 표지만 매다는 방식을 권장하고 있는 친환경 장례방식으로 그야말로 자연으로 왔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모습 그대로의 장례식이라 할 수 있다.
얼마 전 광산 金氏 도봉공파 문중에서는 수목장으로 장례를 치를 것을 문중 차원에서 결정하며 주목을 끈 바 있다.
고성 『숲의 친구들』모임이 주관하는 수목장 사진전은 현재 고성군청 현관 로비에서 열리고 있으며, 7월 31일까지 열린다. 수목장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숲의 친구들 모임의 정오철(010-2828-9921) 사무국장에게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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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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