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상공협의회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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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상공협의회 창립총회

김미화 기자  | 입력 2009-11-20  | 수정 2009-11-20 오후 8:37:27  | 관련기사 건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 초대회장 박기태 대신전기 회장 선임

 

고성의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염원인 고성군상공협의회가 창립돼 총회를 가졌다. 

 

고성군상공협의회 창립을 맞은 오늘 이학렬 고성군수와 이군현 국회의원(한나라당 중앙위 의장, 통영․고성), 천사의집 김석좌 신부, 이수진 통영세무서장, 전준호 고성경찰서장을 비롯한 지역의 유관기관단체장과 상공협의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 박기태 초대회장

 

이날 행사는 지난 수년간 뜻있는 상공인들이 협의회 결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5월 18일 가칭 ‘고성군상공협의회’ 창립총회 발기인(위원장 박기태, 대신전기 회장) 13명이 구성되면서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박기태 추진위원장은 이수진 통영세무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동안 상공인의 모임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행정과 협조해 기업하기 좋은 고성을 만드는데 고성군상공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바쁜 국정에도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한 이군현 의원은, `고성군상공협의회원 모두가 뜻을 모아 지역경제와 나라경제를 살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이학렬 고성군수는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업이나 사업이 사회봉사에 목표를 둔다면 이윤은 절로 창출 될 것이라며, 이번에 발족된 고성군상공협의회가 군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는 견인차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 이수진 통영세무서장

 

이수진 통영세무서장은 고성 지역의 역동적이고도 눈부신 발전에 찬사를 보내며, 세무관계 납기연장과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무에 신경 안 쓰고 경영에 힘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뒤, 오늘과 같은 큰 뜻과 열정을 하나로 모아 많은 발전이 있길 바랐다.

 

 

한편 창립총회에서는 초대회장으로 박기태 대신전기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임원진을 구성해 앞으로 2년간 임기에 들어갔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박기태 회장은 “중책을 맡아 기대감 보다 걱정이 앞서지만, 모든 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화합을 위해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성군상공협의회에는 모두 86개의 고성군 관내 업체가 가입해 있다.

 

▲ 박기태 초대회장이 김성규 임시의장으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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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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