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날』을 잊지 않은 방산초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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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날』을 잊지 않은 방산초등생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10-17  | 수정 2007-10-17 오후 2:53:51  | 관련기사 건

17일 오전 11시 30분 거류파출소에는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그 손님은 바로 거류면에 있는 방산초등학교 6학년 최슬기 양과 방산초등학교 황문수 교감이다.


방산초등학교 봉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슬기 양은 오는 21일인 일요일이 ‘경찰의 날’이란 사실을 알고 치안현장에서 밤낮 없이 고생하시는 경찰관님들을 위로하려 위문품과 방산초등학교 교직원 모두의 정성으로 마련한, 잘 익어 시원한 공룡나라 특산품인 『고성 배』 한 상자를 위문품으로 거류파출소를 방문한 것이다.


뜻 밖의 위문품을 받게 된 최명호 거류파출소장과 직원들은 대단히 반가와 하면서 슬기 양에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좋은 일이 있어도 언제든지 찾아와 같이 나누자고 말하면서 오랫동안 인연을 맺기를 약속하며 감격의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아래는 최슬기 양이 고성경찰서 거류파출소장에게 보낸 위문편지의 全文 이다.


고성경찰서 거류파출소 소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방산 초등학교 6학년 봉사위원장 최슬기 입니다.

 

가을 하늘이 무척이나 맑고 푸른 만큼 가을 들판은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6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작은 성의를 담아 맘을 전하려 찾아 왔습니다.


항상 가까이에서 저희들의 안보와 안전을 지켜 주시는 경찰관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봅니다.


저희 어린이들의 우상인 경찰관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방산초등하교 6학년 최슬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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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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