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톤 트럭에 실어보낸 통영시민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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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톤 트럭에 실어보낸 통영시민 온정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2-17  | 수정 2007-12-17 오후 9:10:53  | 관련기사 건

사상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 피해를 입은 태안군 어업인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7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통영지역협의회(회장 황영배),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송찬엽), (사)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 박창홍)에서는 1천2백여만원 상당의 생필품 및 방제작업용품을 마련 서해안 기름 유출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태안군에 전달한다.


오늘 마련된 지원품은 라면, 장화, 우의, 면장갑, 고무장갑, 기름걸레, 마스크 등으로  18일 오전 태안군청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품 전달에 참여한 단체들은 “태풍 매미 당시 많은 피해를 입었던 통영. 거제 지역에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었던 태안군민들을 고마움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며, “기름유출로 고통 받고 있는 태안군 어업인 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번 일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통영 김진택 기자(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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