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거주 외국인 여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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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거주 외국인 여성 교육

한창식 기자  | 입력 2006-11-10  | 수정 2006-11-10  | 관련기사 건

 

 

농촌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을 위한 적응교육이 영오면 사무소 회의실에서 통영 YWCA 장은영 사무총장과 이영미 통영 성폭력 상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 장은영 통영 YWCA 사무총장


▲ 이영미 통영 성폭력상담소장

 

오늘 교육은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의 주관하에 통영 YWCA가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YWCA 경상남도협의회가 주최하는 교육으로서 고성군 관내에 등록 된 42명의 외국인 여성 중 8명이 신청하여 이루어졌으며, 본 교육은 외국인 여성들이 농촌으로 이주해 옴에 따라 부딪히게 되는 문화적 충돌 등을 완화시키고 적응력을 길러주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한글교육과 예절,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한 방안 등은 물론 여러 가지 만들기와 음식요리 등의 흥미유발 요소도 가미되어 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 환담을 나누며 밝게 웃는 외국인 이주 여성들

한편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팀의 김연숙 씨는, 이들을 상대로 하는 교육이 가족들로부터 집단화 되었을 때 문제 발생소지를 이유로 들거나, 타인에게 노출되거나 드러내길 꺼려해서 어려움이 따르지만 내년에는 전체 외국인 이주 여성들을 상대로 하는 교육으로 확대할 방침이라 말했다.


교육장에는 오늘 교육을 신청한 외국인 이주 여성들의 남편과 자녀들과 시어머니 등 가족들이 나와 이들을 격려하고 같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 강의하는 장은영 통영 YWCA 사무총장

 

 

 

 

<행사장 화보>

태국에서 온 29세의 칸냐나 낫센야이

 

▲ 2년 전 칸냐나 낫센야이와 결혼해 3살 된 아들(선호)을 둔 서정문(31)씨

 

▲ 베트남에서 온 응엔티홍(24), 시어머니에 의하면 현재 임신 6개월 째라 한다.

 

▲ 며느리(응엔티홍)를 위해 기다리는 시어머니 하임순(75) 할머니

 

▲ 남편의 손놀림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 다정히 앉아 강사의 말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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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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