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취업문 활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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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취업문 활짝 열린다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2-27  | 수정 2007-02-27 오후 5:35:47  | 관련기사 건

앞으로 전·의경 폐지 등 영향으로 경찰 채용 인원이 대폭 늘어난다. 구직자들은 이를 계기로 민생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직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경찰의 업무가 강·절도범을 비롯한 각종 범인을 잡고 범죄를 예방하는 방범·수사업무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경비업무, 정보업무, 교통업무, 사이버수사업무 등 사회변화에 따라 전문성 위주로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 시험은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대졸자를 비롯한 고학력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경쟁도 치열한 편이다. 지원희망 구직자는 응시자격 조건으로 요구하는 신체조건과 연령 등을 먼저 살펴보고 필기 등 시험 준비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2007년 채용시험=경찰청은 올 상반기 경찰공무원(순경) 1060명을 뽑는다. 고교 졸업자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일반 1차 공개채용 1000명(남 750명, 여 250명)과 4년제 경찰행정관련학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채용 60명(남 40명, 여 20명)이다.


응시 연령은 공채의 경우 18세 이상 30세 이하, 특채는 20세 이상 40세 이하이어야 한다. 다만, 제대군인은 복무기간에 따라 1~3세 연장 적용된다. 키와 몸무게는 남자 167㎝ 57㎏ 이상, 여자 157㎝ 47㎏ 이상이어야 하는 등 일정한 신체조건과 운전면허 1종 보통 이상을 갖춰야 한다.


전형은 필기시험, 신체검사, 체력검정, 적성검사, 면접 등 방법으로 진행하며, 특채의 경우 서류전형도 실시한다. 응시원서 교부는 각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의 민원봉사실. 올 하반기에는 2차 공채도 실시될 전망이다.


2008년 이후 채용계획=경찰청은 전·의경 감축이 시작되는 내년에 경찰 2800여명을 충원할 예정이다. 내년의 구체적인 채용인원은 올 하반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폭적인 경찰 충원은 정부가 병역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현역병 입영 대상자가 전경 및 의경으로 근무하는 대체 복무제를 오는 2012년까지 완전 폐지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의경 수는 매년 20%씩 단계적으로 감축할 예정이며 전·의경 감축 규모의 30%(1만4000여명)를 정규인력인 직업 경찰관으로 충원, 치안력 공백을 막을 방침이다.

 

창원 전지미 기자(cw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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