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천만 시대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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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천만 시대 도래

김미화 기자  | 입력 2012-06-22  | 수정 2012-06-22  | 관련기사 건

인구 5천만 명 33년간 지속되다 2030년 5,216만명 기점으로 감소

 

대한민국 인구가 2012년 6월 23일 기준으로 5천만 명이 넘어선다.

 

 

‘장래인구추계 :2010-2060’의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는 2012년 6월 23일을 기준으로 5천만 명이 넘어서고 같은 날 세계 인구는 70억5천만 명이 된다.

 

이는 한국인구가 세계 인구의 0.71%를 차지하는 수치다.

 

인구 5천만 시대는 앞으로 33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통계청은 22일 발표했다.

 

한국의 인구는 2030년 5,216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2045년부터 5천만 명 이하로 줄어들게 될 것이다.

 

한국 세계에서 세 번째로 생산가능인구 가장 많이 감소

 

통계청은 또 향후 30년간 생산가능인구는 일본과 독일 다음 한국 순으로 가장 많이 감소하게 된다.

 

한국의 생간가능 인구(15세~64세)는 2010년 100으로 볼 때, 2040년까지 80.2 수준으로 감소하고, 향후 30년간 약 700만 명 이상의 생산가능 인구가 줄어들게 된다.

 

2040년까지 생산가능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나라는 일본(75.5), 독일(78.4), 한국(80.2)순이고 향후 30년간 전 세계적으로 고령인구는 2~3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출산율을 높이면(2060년까지 예상 출산율 1.42명에서 1.79명으로 향상), 5천만 명 이하로 인구가 감소되는 시점은 13년(2045년→2058년), 고령화 속도는 14년을(2060년 65세 이상 구성비 40.1%에서 2046년 수준 4.3%p) 늦출 수 있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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