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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1-05 오후 05:52:13 | 수정 2015-01-05 오후 05:52:13 | 관련기사 1건
선행 실천하던 죽은 남편의 뜻 기려 자녀와 마음 모아 성금 기탁
대를 이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거류면 김국자 할머니와 자녀들의 이야기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거류면에 거주하는 김국자(74) 할머니는 2일, 자녀와 손자녀 4명과 함께 고성군청을 방문해 성금 122만 원을 기탁했다.
평소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하던 죽은 남편의 뜻을 기려 지난해에도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한 김국자 할머니와 자녀들은 올해도 남편의 기일을 맞아 모인 가족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
김국자 할머니와 자녀들은 “작은 선행이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줄 수 있음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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