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면에서 전하는 따뜻한 이웃사랑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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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면에서 전하는 따뜻한 이웃사랑 손길

정선하 기자  | 입력 2013-12-19 오후 03:57:38  | 수정 2013-12-19 오후 03:57:38  | 관련기사 1건

거류면 김국자 어르신 500만 원, 거류면 이장협의회 22만 원 기탁

 

연말을 맞아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곳곳에서 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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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거류면에 거주하는 김국자 할머니는 12월 17, 자녀 3명과 함께 고성군청을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국자 할머니는 최근까지 적십자봉사회원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며칠 전 별세한 남편 역시 생전에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해 부부가 주위의 칭찬을 받아왔다.

 

김국자 할머니와 자녀들은 입을 모아 작은 선행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행복을 줄 수 있음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정위탁아동, 저소득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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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거류면이장협의회는 12월 19, 지역에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달해 달라며 성금 22만원을 거류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거류면이장협의회는 당동마을 외 21개 마을의 이장들로 구성된 단체로, 거류면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성군정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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