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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8-20 | 수정 2007-08-20 오후 1:16:04 | 관련기사 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특히 많은 간염에서부터 풍진, 폐렴 같은 예방접종은 한번만 맞아 놓으면 평생 걱정이 없는데도 성인들의 무관심으로 건강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 문경중앙병원 이상일 원장
풍진의 경우는 여성들이 임신 초기에 앓으면 기형아를 낳을 위험이 크고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의 면역률은 30%에 지나지 않아 유아 때 접종후 결혼 전까지 한번 더 접종을 받아야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추가접종을 받지 않는 실정이다.
폐렴백신은 가장 심각하고 가장 흔한데 폐렴의 원인인 폐렴구균에 의한 심각한 감염 예방을 위해 접종을 하는데, 권장되는 사람들은 독감예방 주사와 거의 유사하며 특히 65세 이상노인, 각종 기저질환 환자, 면역 저하자들은 더욱 접종이 중요하다.
백신의 효과는 56-81%로 알려져 있는데 면역 저하자는 5년에 한번씩 추가 접종이 권장이 되고있다.
우리나라 인구의 7% 정도가 보균자인 간염경우는 예방접종이 가장 필요한 질병으로 초등학교 아이들은 80% 정도가 예방접종을 받고 있지만, 정작 간염에 잘 걸리는 성인들은 3명에 1명 꼴 정도 밖에 받지 않는 실정이다.
특히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어른들은 당장이라도 접종을 받아야 중년 이후 건강에 큰 짐을 덜 수가 있다.
이밖에도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은 매년 11월 중순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고, 독감예방주사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접종으로 매년 접종하는데, 그 이유는 해마다 새로운 변이종에 의한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새로운 백신을 만들어 접종한다.
또한 예방주사 후 생성되는 항체가 평균 6개월 정도의 예방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1년에 한번씩 접종해 가을, 겨울, 초봄에 유행하는 독감을 예방하게 되는데, 평균 예방효과는 보통 70-9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경제일병원 이상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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