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의궤 '원래 제자리로...'

> 뉴스 > 기자수첩

조선왕조 의궤 '원래 제자리로...'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8-22  | 수정 2007-08-23 오전 7:36:18  | 관련기사 건

일본 왕실이 보관중인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실의궤`의 반환을 돕기 위해 방한한 일본 정치인들이 21일 평창 오대산사고를 방문하고 `의궤는 원래 있던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 카사이 아키라 중의원 등 일본 정계의 관계자 5명은 이날 조선왕실의궤가 모셔져 있던 오대산사고를 방문하여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등 관계자들로 부터 조선왕조의궤와 관련된 대담에 이어 오대산 사고에 대한 현황을 듣고 이같이 밝혔다.


이자리에서 오가타 공산당 부위원장은 "조선왕실의궤는 원래 있던 자리에 있어야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도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을 때 의미가 더욱 있는 것"이라며 "의궤반환을 한일 양국 우호증진 차원에서라도 반환될 수 있도록 애써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화답했다.


일본 궁내청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실의궤는 1922년 조선통감 데라우치 마사다케가 오대산 사고를 해체하면서 일본왕실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지고있으며 총 72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들은 귀국 후 의궤 반환을 요청하는 한국의 입장을 전달하고 일본정부에 조선왕실의궤 반환을 위한 청원을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인터넷뉴스(icdy11@hanmail.net)

-Copyrightsⓒ고성인터넷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뉴스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고성 인터넷뉴스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지역사회의 중심, 학교를 살리자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