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결혼이민여성 귀화 면접 준비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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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결혼이민여성 귀화 면접 준비 도와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2-26 오후 04:45:46  | 수정 2016-02-26 오후 04:45:46  | 관련기사 건

고성군이 홀로 국적 취득을 준비하는 결혼이민여성의 귀화 면접 준비를 돕기 위해 나선다.

 

고성군(군수 최평호)226일부터 318일까지 국적 취득을 준비하는 결혼이민여성 10여 명을 대상으로 ‘2016 결혼이민여성 귀화 면접 준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결혼이민여성들의 권리보호와 빠른 적응을 위해 국적취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희망자를 모집해 준비반을 운영하게 됐다.

 

면접 준비반은 226일부터 3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국적취득의 절차와 준비과정, 귀화면접 대비 한국 문화의 이해(사회, 문화, 정치, 경제, 시사상식), 모의 면접과 피드백 등의 과정이 진행된다.


이번 귀화 면접 준비반에 참여한 〇〇〇(베트남)집안일을 하면서 한국 문화나 역사 공부를 하는 게 많이 힘들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 있게 면접시험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국적취득 준비에 도움을 주는 고성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타 귀화 면접 준비반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055-673-146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성군은 국적취득 준비에 어려움을 겪던 결혼이민여성을 위해 그동안 2(1, 10)에 걸쳐 국적취득준비반을 운영해왔고 총 29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또 시험날짜가 확정된 대상자에게 3~5회 정도 개별적으로 문제 풀이와 면접교육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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