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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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개최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5-29 오전 11:32:18  | 수정 2016-05-29 오전 11:32:18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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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최평호)이 주최하고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외숙)가 주관한 ‘2016년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행사가 28일 오전 10,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여성단체협의회회원,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다문화가족이 멘토 등 지역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멘토와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필리핀에서 시집 온 에스타니라오미첼레 외 4명이 펼친 제니퍼 로페즈의 ‘Let’s Get Loud’ 댄스, 장윤정의 사랑아노래를 시작으로 제1부 기념식, 2부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 됐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한 목소리로 응원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뜻 깊은 한 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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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숙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먼 타국에서 시집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한 가정의 부인으로, 며느리로, 엄마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많은 어려움을 딛고 행복한 가정을 가꾸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오늘 즐겁고 뜻 깊은 하루 보내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고성군과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멘토멘티 결연, 한글어 말하기대회, 문화체험, 출산용품지원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과 각종 가족지원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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