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리 햇볕 그늘막 필요성 절실히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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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리 햇볕 그늘막 필요성 절실히 느껴

김미화 기자  | 입력 2019-06-01 오후 06:46:56  | 수정 2019-06-01 오후 06:46:56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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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호 광장 네거리 신호대 횡단보도 앞에는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햇볕을 피할 수 있게 대형 그늘막이 설치돼 있다.

 

2호 광장 네거리 그늘막은 2년 전 설치했는데 당시는 2개뿐이었다가 올해 신호대 4곳에 그늘막을 모두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 낮 동안, 온도는 그다지 높지 않으나, 햇볕이 강하고 자외선 지수도 높아 신호등을 건너려는 사람들이 그늘막 아래로 피하려 해도 그늘막이 작동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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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막을 펴 달라는 민원이 일자, 휴일인데도 시간을 내 현장에 달려 나온 담당 공무원의 정성에 시민들은 매우 고마워했다.


그 담당자에 따르면 그늘막을 펴서 올리면 막을 편 채 고정시키는 장치인 자동 브레이크가 고장이나 그늘막이 고정되지 않고 내려와 버린다는 것이다.

 

휴일에도 민원이 일자 달려 나온 군청 안전관리과 담당직원은 토요일과 휴일이 지난 다음, 월요일이 되어야 업체에 문의해 수리할 수 있다며 민원에 대해 만족한 결과를 주지 못한 죄송한 마음까지 전했다.

 

휴일에도 민원을 받고 곧바로 달려 나온 담당공무원의 성실한 태도와 현장처리 이후 결과까지 전화로 답변을 해주는 태도에 시민들은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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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행인의 수레에는 

휴지박스 잡동사니 한 짐이다


아마도 마음 속 시름마저 내려놓은 듯,

그늘 속에서 움직임도 없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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