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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1-13 | 수정 2007-11-13 오후 2:30:43 | 관련기사 건
해외 여행시 현지 시간에 빨리 적응하지 못하면 밤에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낮에는 졸리고 피곤하며, 식욕부진이나 두통, 집중력 저하와 같은 증상이 유발된다.
이것은 짧은 시간동안 여러 시간대를 지나면서 현지 시간에 신체가 인식하고 있는 생체시계가 부조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시차 한 시간을 완전히 회복하려면 만 하루가 걸린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즉 운동선수가 한국과 7시간의 시차가 있는 지역에서 완전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7일정도 현지에서 시차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시차의 차이가 큰 미국 혹은 유럽으로의 여행 시 더욱 더 많은 시차의 문제를 안게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시차적응에는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으며 생활습관을 유지하기 위하여 몇가지 적응법을 실시함으로써 그 증상들을 빨리 없앨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시차극복을 위한 몇가지 적응법은 소개해 본다.
시차 극복을 위한 몇가지 적응법
①물을 자주 마셔라 시차의 첫 신호는 입안이 마르고 입맛을 잃어가는 것이다. 이럴때는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②출발전 현지 시각에 맞추어 생활하는 사전 연습을 하라. 적어도 일주일 전부터는 여행지의 시간에 맞추어 생활하려 노력하라.
③음식물에 신경을 써라. 시차에 적응하는 동안 되도록 신경계를 자극하는 커피나 술은 삼가는 것이 좋다, 수면제를 먹는 것은 도움이 될수 있지만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④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 무리한 신체리듬의 적용은 오히려 몸에 부담이 될수 있으니 현지 시각에 적응하는 동안은 되도록 충분한 휴식을 주면서 리듬을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⑤첫날이 중요하다. 뭐든지 처음이 중요한 법. 첫날은 무슨일이 있건 현지의 시간에 맞추어 생활을 하려 노력하라. 몸이 많이 피곤할지라도 말이다.
⑥현지의 생활리듬에 충실해지자. 시차적응으로 몸이 피곤하고 힘들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지라도 현지의 시간에 맞추어 생활을 하려 노력하고 간단한 운동과 쇼핑, 시내 관광도 하며 적응을 하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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