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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1-19 | 수정 2007-11-19 오후 6:02:44 | 관련기사 건
수능이 끝나면 그동안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 보겠다는 생각이 어느 듯 사라지고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해 진다. 이제 또 얼마 후면 볼 성적표도 걱정이 되지만 이제 큰 짐을 내려놓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독서속으로 빠져보자.
연금술사
저자 : 파울로 코엘료 지음
역자 : 최정수 옮김
전세계 2천만 독자들이 읽은 전설적인 베스트셀러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조형해 낸 『연금술사』는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얼만 중요한지를 증언하는 고귀한 성서이며, 진정 자기 자신의 꿈과 대면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을 축복하는 희망과 환희의 메시지이다.
조선 왕 독살사건
저자 : 이덕일 지음
『누가 왕을 죽였을까』 개정판, 조선 왕 4명 중 1명은 독살 당했다?!
인종, 선조, 소현세자, 효종, 현종, 경종, 정조, 고종. 독살설에 휩싸인 조선조 비운의 왕들, 누가 왜 그들을 죽였는가.
이 책은 의문의 조선왕 독살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과 실체를 샅샅이 파헤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정사뿐만 아니라 우리가 몰랐던 야사 속에 나타난 사실들까지 총 정리, 이덕일 특유의 상상력을 동원해 왕들의 독살 과정을 면밀하게 추적해 간다. 여기에다가 독살 여부를 밝히는 데 멈추지 않고 왕의 갑작스런 죽음이 초래한 정치적 파장까지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한편 고종의 죽음과 관련해 새로 발견된 사료들과 그것을 바탕으로 증보된 내용 등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냉정과 열정사이 Blu,ROSSO
저자 :츠지 히토나리, 에쿠니 가오리 지음
역자 :양억관, 김난주 옮김
어느 날 `하나의 소설을 번갈아 가며 함께 쓰기`로 한 두 사람의 작가. 주제는 영원한 테마인 사랑이다. 물론 남자 작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여자자가는 여자의 이야기를 쓰기로 한다.
그러나 소설판 `오 수정!`을 생각하면 곤란하다. 같은 상황에 대해 남자와 여자가 다르게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10년 뒤 재회를 가슴에 묻어둔 채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헤어진 연인들의 인생을 그리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여자와 남자, 냉정과 열정… 서로 다른 두 권의 이야기가 합쳐져야 비로소 하나의 소설로 완성되는 독특한 릴레이 러브스토리이다.
이기는 습관
저자 : 전옥표 지음
100번 슈팅해도 골을 못 넣으면 헛수고다.
이기는 사람은 샅바싸움에 능하다. 모래판이나 교과서에 적힌 딱딱한 원칙이 아니라, 어디를 잡아야 고객이 나에게 끌려오고 내 편이 되는지 실전을 통해 잘 알고 있다. 승리의 숨소리와 땀 냄새를 맡고 본능적으로 움직인다. ‘그저 열심히 일하는 습관’이 아니라, ‘이기는 습관’을 갖게 해야 한다.
이 책은 삼성이라는 최강 조직, 그 중에서도 시장을 혁신하고 변화와 성과를 극대화한 전설적 조직을 이끌었던 명 사령관이 필생의 원칙과 지침들을 주옥같이 풀어놓았다.
1리터의 눈물
저자 : 키토 아야 지음
역자 : 한성례 옮김
소녀의 봄을 빼앗아 간 불치병, 그 1리터의 눈물이 희망의 씨앗이 되다.
어느 날 거짓말처럼 ‘척수소뇌변성증’이라는 불치병에 걸린 15세 소녀 ‘아야’가 죽음의 문턱에 다다를 때까지를 기록한 생의 기록. ‘오직 일기를 쓰는 것만이 살아가는 이유이다’라고 말한 그녀의 앳된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초반기부터 깊어가는 병세를 넘어설 만큼 성숙해진 중 후반기까지 그녀의 삶에 대한 열정과 감동적인 일생이 담겨있다.
출간 10개월 만에 200만 부를 넘어서고, 드라마로 제작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하여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고슴도치의 우아함
저자 : 뮈리엘 바르베리 지음
역자 : 김관오 옮김
프랑스 출판계 10년 만의 이변을 낳은 바로 그 소설!
특이한 구성,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고, 해학적이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 철학, 문학, 회화, 영화, 만화 등을 아우르는 한 편의 즐거운 문화 산책 같은 책. 아무도 모르는 수위 아줌마의 특출한 교양과 영민한 천재소녀의 예리함이 예상 밖의 만남을 통해 각자의 뼈저린 고독을 서로 이해하고 보듬는다.
바리데기
저자 : 황석영 지음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소설의 힘! 거장 황석영의 신작 장편 출간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의 한 사람으로 세계문단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황석영의 신작 『바리데기』가 출간되었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한겨레에 연재되어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화제를 뿌린 이 작품은 `심청, 연꽃의 길`(2003)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이다.
1962년 문단데뷔 이래 작가는 쉼 없는 창작 혼과 고갈되지 않은 소재로 펴내는 작품마다 한국문단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베트남전쟁의 본질과 미국의 패권전략을 다각적으로 파헤친 `무기의 그늘`(1988)에서부터, 80년대 한국사회와 사회주의권 붕괴를 배경으로 격동기를 온몸으로 통과한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오래된 정원`(2000) 등 그의 장편은 그때마다 개성적인 내용과 형식을 겸비하고서 독자에게 다가왔다.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저자 : 홍세화 지음
암울했던 시대, 남민전 사건으로 귀국하지 못한 채 빠리에서 택시를 몰아야 했던 ‘똘레랑스의 전도사’ 홍세화가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출간 10여 년 만에 개정판을 냈다.
저자는 이미 한국에 돌아와 자유롭게 살고 있지만 돌아와서 본 한국은 달라졌으면서도 달라진 게 없다고, 그래서 여전히 똘레랑스는 유효하다고, ‘차이’를 ‘차별’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본문을 전체적으로 수정하고 똘레랑스를 다룬 보론을 증보하는 한편, 최근 빠리의 사진을 컬러로 실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공중그네
저자 : 오쿠다 히데오 지음
유쾌! 상쾌! 통쾌! 엽기 정신과 의사 `이라부`가 전하는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웃음!
일본 현지에서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평가받는 오쿠다 히데오가 초강력 웃음 바이러스를 선사한다.
어느 별난 정신과 병원을 배경으로 요절복통할 5가지 사건을 연작으로 꾸민 이 작품은 2004년 일본 전역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그해 8월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자리에 올랐다. 뾰족한 것은 이쑤시개만 봐도 오금을 저리는 야쿠자 보스, 공중그네에서 추락하는 곡예사, 자신의 작품 줄거리를 기억하지 못하는 인기 작가 등 아이러니하고 황당무계한 캐릭터의 에피소드가 기승전결의 리듬을 타고 절묘하게 이어진다.
누구나 갖고있는 강박증, 작가는 슬랩스틱 코미디를 연상케 하는 탁월한 유머감각으로 현대인의 찌든 삶에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저자 : 한비야 지음
자유롭고 거침없는 바람의 딸, 그녀의 또 다른 도전
NGO 월드비전 긴급구조 팀장 한비야, 그녀가 써 내려가는 리얼 다큐멘터리!
이 책은 7년간의 세계 일주 덕분에 오지 여행가로 널리 알려진 한비야가 고통 받고 외면당하고 끝없이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긴급구호 현장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쓴 기행서이다.
한비야 특유의 따뜻함과 적극적인 삶의 태도는, 우리에게 세상은 더 이상 먹고 먹히는 정글의 법칙만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일러준다. 그보다 서로는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해야 할 대상, 가진 것을 나누는 대상이라는 점을 일깨운다.
아무것도 모르던 저자가 점점 커져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또 한 번 새로운 ‘미션’을 완수해, 새장 밖의 삶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새장 밖의 삶을 꿈꿀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디셉션 포인트 1,2
저자 : 댄 브라운 지음
역자 : 이창식 옮김
장르를 넘나드는 최고의 이야기꾼 ‘댄 브라운’, 그 상상력의 끝은 어디인가!
정치적 스캔들과 과학적 발견에 얽힌 충격 스릴러!
가공할만한 놀라운 상상력과 전문가를 능가하는 풍부하고 심도 있는 지식으로 지적스릴러의 새 장르를 개척한 댄 브라운. 소설계의 빅뱅으로 불리는 그가 이번에는 카타바틱 하강풍이 매섭게 몰아치는 북극 빙하지대로 우리를 데려간다.
정치적 스캔들, 우주 생물에 얽힌 과학적 발견과 음모가 ‘살인, 로맨스, 모험’이라는 흥미진진한 소재로 펼쳐지며 책을 잡는 순간부터 독자들의 눈과 손을 압도한다.
칼의 노래 1,2
저자 : 김훈 지음
한국문학에 벼락처럼 쏟아진 축복`이라는 찬사!
MBC 느낌표 `대통령 추천도서`, 2001년 동인문학상 수상작.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 전무후무한 전략 전문가인 이순신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로, 시대와 역사 전체를 혼자서 책임져야 했던 한 남자의 한없는 경건성과 거짓없이, 죽음과 시대의 격랑을 거슬러 완성된 아름다운 비극의 일대기를 만날 수 있다.
동인문학상 심사위원들은 이 소설에 `오랫동안 반복의 늪 속을 부유하고 있는 한국문학에 벼락처럼 쏟아진 축복`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혈육과 백성, 여자와 부하들을 향한 가여워 하는 마음과 임금을 정점으로 하는 사직이라는 헛것의 무내용 등,인간 이순신의 개인적 고뇌에 대한 전혀 새로운 해석을 가한 재미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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