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이용자는 봉? 사고 위험도...동고성 I.C 하이패스 출구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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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이용자는 봉? 사고 위험도...동고성 I.C 하이패스 출구 위험하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8-14  | 수정 2008-08-14 오후 1:48:12  | 관련기사 건

대전 통영간 고속국도 東고성 I.C 하이패스 전용구간은 너무 위험하다. 이는 하이패스 카드를 판매하는 고속도로 관리공단 측에서 ‘빠져나갈 때에는 시속100km의 속도에도 찍힌다’고 자랑한 것과 무관치 않다.


특히, 대전 통영간 고속국도 東고성 I.C는 통영에서부터 들어오는 상행선의 경우 계속되는 커브길을 돌아야 해, 하이패스 차량이 첵크를 하고 통과하는 지점에 자동차가 정차해 있으면 추돌하기 십상이다.

 

▲ 길게 커브길을 돌아나온 차가 자칫 추돌할 수 있어 하이패스 출구 통로에 정차해 있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실제로 오늘(14일) 기자는 대전 통영 고속국도 상행선 동고성 I.C를 나오다 추돌사고를 일으킬 뻔 했다. 시속 70 ~ 80이상으로 달려 들어오는데 몇 대의 차량이 하이패스 차량 체크 통로에 정차해 있었던 것이다.


이날 하이패스 통로에는 무슨 연유인지 자동차들이 멈춰 서 있었는데, 설사 문제의 제일 앞 차량이 하이패스를 장착한 차량이었든 아니었든 하이패스 통로에 정차해 있을 때는 뒤에서 오는 차량의 추돌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도로공사 직원이 나와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해당차량 뒤에 또 다른 차량 까지 앞 차가 나갈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 사고 위험이 컸던 것이다.


무엇보다도 하이패스를 달고 다니는 차량운전자들은 단 몇 분이라도 업무를 단축시키고 편리하고자 응당한 돈을 지불하고 달았는데, 하이패스와 관련 없는 차량들이 예사로 하이패스 통로에 멈춰서고 드나들 수 있다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특별한 대우는 아닐지라도 하이패스를 단 만큼 효과를 보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 줘야 할 것이다. 아무리 봐도 동고성 I.C 하이패스 출구는 좌우가 바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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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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