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고영진 경상남도교육감 취임으뜸 경남교육 실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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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고영진 경상남도교육감 취임으뜸 경남교육 실현 하겠다

도민/한대건 기자  | 입력 2010-07-02  | 수정 2010-07-02 오후 10:48:11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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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고영진 경상남도교육감 취임식이 2일 오전 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렸다.

 

▲ 취임선서하는 고영진 교육감

 

▲ 통영시 연화도 원랑초등학교 연화분교 전교생 6명과 교사들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함께하며 고영진 교육감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한나라당 소속의 안홍준 여상규 조진래 국회의원이 각각 참석했으며, 강수명 경남교육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해외 교육기관 대표자들과 그 외 축하객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취임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교육감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축사, 꽃다발 증정, 축하연주, 폐식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 내빈들의 축하 속에 입장하는 고영진 교육감

 

 

고영진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경남교육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이때 도민들께서 저를 제15대 교육감으로 선택해주신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남교육을 위해 헌신한 권정호 전 교육감을 비롯한 역대 교육감들에게 감사드리며, 좋은 정책들은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어 "한국의 교육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해 창의성을 길러주고 섬김과 배려로 따뜻한 인성을 길러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오늘날 교육은 미래 지식기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그러나 우리교육의 현실은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있다. 우리 경남은 사교육비가 많이드는 지역임에도 불구, 학력수준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며 "학교가 살아야 교육이 살고 교육이 살아야 경남의 미래가 있다고 확신하며, 교육공동체가 한마음 한뜻이 돼 교육현장의 새바람을 불어넣자"고 말했다.

 

▲ 화동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고영진 교육감 내외

 

 

고영진 교육감은 ▲ 아이들에게 인성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기본이 충실한 학교 조성 ▲ 체계적인 독서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책 읽는 경남 만들기 ▲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복지 강화 ▲ 장애학생을 위한 평생교육 학교 설치 ▲ 경남인재 미래재단 설립으로 미래영재 육성 ▲ 학교마다 안전지킴이 배치로 안전한 학교풍토 조성 ▲ 교육정보 공개범위 대폭 확대로 투명성 강화 등 "선진 경남 교육을 위해 앞장서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경남교육을 1등 경남교육으로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축사하는 김두관 경남도지사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 경남의 교육계는 해야할 일이 많다"며 "우리 경남도민은 경남 교육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교육의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관 지사는 이어 "우리의 헌법은 국민 모두가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며 "고영진 교육감은 강한 추진력으로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을 이뤄낼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경남도는 교육환경의 개선과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실시를 위해 경남교육청과 적극 협조할 것이며, 앞으로 경남도민들에 존경받고 사랑받는 교육감.교육청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강수명 경남교육위원회의장은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도민과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제15대 도교육감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경남교육의 안전과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330만 도민의 염원이고, 아이들에게 큰 꿈을 실어줄 것"이라며 "경남교육의 질적개선을 위해 우리의 미래인 꿈나무들이 밝고 푸르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모두 힙을 합치자"고 말했다.

 

▲ 안홍준 국회의원

 

안홍준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교육의 질이 낮으면 경남의 미래는 없다. 고영진 교육감은 교육분야를 비롯해 모든분야에서 열정적이며 추진력과 특유의 리더십으로 경남교육에 이바지 할것이다"며 "앞으로 경남교육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또한 국회에서 할 부분이 있다면 당을 떠나서 경남교육발전을 위해 열심히 도우겠다"고 밝혔다.

 

고 교육감은 2003년 12월 28일부터 2007년 12월 27일까지 제 13대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2006년도 지방교육혁신 종합평가에서 도지역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등 경남교육청의 위상을 높이고, 시.군 교육경비보조 조례 제정, 교실의 냉.난방 시설 100% 완료, 김해외고 설립, 경남과학교육원 준공 등 선진교육시설과 여건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교육청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고영진 교육감 내외

 

▲ 경남 고성 영오면 김종오 씨가 자신이 기르던 풍산개를 고영진 교육감에게 선물했다.

 

 

 

 

▲ 연화도 원랑초교 연화분교 전교생과 함께

 

 

 

 

도민/한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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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로 갔는데 이런 결례를 저지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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