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도충홍 고성문화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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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도충홍 고성문화원장 취임

한창식 기자  | 입력 2010-10-04  | 수정 2010-10-04 오후 3:22:41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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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전 고성문화원 대강당에서는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한 박태훈 의장과 도군의원, 경남 18개 시군의 문화원장들과 시민 등 300여명이 문화원 강당을 가득 메운 채 제8대 도충홍 고성문화원장의 취임을 환영했다.

 

 

▲ 취임사 하는 신임 도충홍 문화원장

도충홍 신임 문화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자신이 고성문화원이라는 큰 배의 키를 잡게 돼 벌써부터 두 어깨가 엄청 무겁게 느껴진다고 말하고, 앞서 고성문화원을 잘 이끌어 온 7대 김권조원장과 역대 원장들에게 누를 끼치거나, 그동안 잘 다듬어온 고성문화의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역대 이사와 감사들에게도 그동안 문화원을 위해 많은 노력과 협조를 해 준데 대해 감사하면서,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하는 여러분과 고성문화원 회원들이 이끌어 주고 격려해 준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현애살수(懸崖撒手)’의 각오로 열심히 일을 하겠다‘ 다짐했다.

 

 

 

도충홍 문화원장은 ‘고성문화’의 키워드는 고성과 고성인의 정체성을 갖는 것‘이라 말하고 정체성을 찾아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히면서 자신이 원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크게 다섯 가지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첫째, 우리고장의 전통과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군민과 후손들에게 잘 물려줄 수 있도록 문화원의 역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며,


둘째, 고성문화원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들의 긍지를 높여, 회원 상호간 화합과 유대 등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정성을 다하고,


셋째, 문화원의 모든 업무는 문화원 임직원과 회원들이 모두 알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하고 불신과 의혹이 없도록 추진하며,

 

 


넷째, 고성문화원 회원가족 700여명이 문화원 8개 분야에서 자기 취향에 맞는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앞으로 더욱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원을 개방해 회원들의 자기 성취와 건강한 사회,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고,


마지막으로 문화원과 유대 관계를 공유하고 있는 감독관청을 비롯한 유관기관등과 상호 협조해서 고성문화원의 위상과 문화회원의 자존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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