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호 경남 행정부지사 취임 “경남발전·도민행복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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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호 경남 행정부지사 취임 “경남발전·도민행복 최선” 다할 것

경남도민/한대건 기자  | 입력 2010-10-26  | 수정 2010-10-26  | 관련기사 건

- 26일 오전 10시 취임식…본청 대회의실

- 임채호 부지사 “경남발전·도민행복 최선”

   

임채호 경남 행정부지사가 2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채호 부지사는 26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임채호 부지사는 “경남도청은 수습 사무관 시절 10년 남짓 공직생활을 한 터전이다”면서“도청을 떠난 지 16년 만에 다시 돌아와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부족하기 없는 제가 고향에서,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김두관 도지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제가 어디서 근무하든 변함없이 격려해준 직원 여러분들에게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채호 부지사는 “저와 여러분은 원대한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것”이라면서“그 길에는 틀림없이 난관이 많을 것이지만 마음을 나누고 힘을 합친다면 극복하지 못할 일이 없다고 믿는다”고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임채호 부지사는 직원들에게 도민의 뜻을 받들고 도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자세 ▲지방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적 역량 강화 ▲혁신 ▲쾌적한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채호 부지사는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합심한다면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을 충실하게 구현할 수 있다”면서“경남 발전과 도민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임한 임채호 부지사는 함양 출신으로 진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1983~1994년 생활지도·정책개발 담당 등 경남도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자치운영과장, 자치제도과장, 자치행정과장, 제도정책관 등 지방과 중앙에서 지방요직을 두루 거쳐 정책역량과 현장감각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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