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렬 군수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출마선언-군수직은 유지

> 뉴스 > 인사&동정

이학렬 군수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출마선언-군수직은 유지

한창식 기자  | 입력 2012-09-19  | 수정 2012-10-08 오전 7:51:28  | 관련기사 건

‘고성의 기적’을 일으킨 것처럼

‘경남의 기적’을 일으키겠습니다.

 

이학렬 군수가 19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으로 도지사 선거에 뛰어들었다. 이학렬 군수는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17일 새누리당 경남도당에 공천신청서를 제출한바 있다.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학렬군수는 현재 군수직을 내놓지는 않은 상태로 군수직을 유지하면서 도지사에 도전한 상태다. 

 

▲ 기자회견하는 이학렬 군수

 

아래는 이학렬 군수의 출마선언문 全文이다.

 

임란에 나서는 이 충무공의 심정으로 출마하려 합니다.

 

우리 경남은 왜적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이 깃들어 있는 호국의 땅입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위기에 빠진 우리나라를 살려 내었습니다. 저 이학렬!!! 위기에 빠진 우리 경남을 살려 내고자 합니다. 이순신 장군은 必生卽死(필생즉사) 必死卽生(필사즉생) 즉,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살 것이라는 심정으로 전쟁에 나섰습니다. 저는 지금 바로 그러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저는 이번 12월 19일 실시될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구호만 외치는 ‘정치도지사’가 아닌 ‘일하는 도지사’가 되어 위기에 빠져 있는 경남, 낙후된 경남을 다시 살려 내어 경남을 대한민국과 세계 속에 우뚝 세우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도지사 출마를 선언합니다.

 

고성군민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저를 군수로서 3번이나 선택해 주신, 그리고 힘들고 어려운 도전을 할 때마다 저를 믿고 함께 해 주신 고성군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고성에서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많은 기적을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군수 임기 12년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도지사 보궐선거가 발생하게 된 특수한 상황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경남의 발전을 통해 고성의 품격을 더 높이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제가 도지사에 출마하여 경남을 위해 일하라면서 격려해 주시는 고성군민 여러분께, 특히 성명서까지 발표해 주신 70개 사회단체장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누리당 대선 승리의 불꽃을 피우겠습니다.

 

2010년 도지사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경남도민의 정서를 무시한 공천을 하여 경남도지사를 야당에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당시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는 인지도와 지지도에서는 김두관 후보를 크게 앞섰지만 경남도민의 정서를 등에 업지 못했습니다.

 

경남도민들은 이번에 새누리당이 어떤 사람을 도지사 후보로 공천하는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 공천은 새누리당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 공천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시장․군수를 했든, 국회의원을 했든, 당대표를 했든, 또 다른 어떤 위치에 있었든 그 직을 수행하면서 이루어 놓은 결과를 통해, 그리고 자신이 걸어온 길을 통해 경남도민들로부터 떳떳하게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저 이학렬이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가 되면 새누리당 대선 승리의 불꽃이 바로 이곳 경남에서 활활 타오르게 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저는 3선 군수로서 지난 10년 동안 제가 추진했던 사업들을 모두 훌륭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고성군민들은 제가 경남도지사가 되어 더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습니다. 제가 초선 단체장이거나, 아직 해결되지 않은 중요한 지역 현안 사업이 있거나, 제가 경남도지사가 되는 것을 고성군민들이 원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하면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가 되어서도 안 될 것이며, 만일 된다 해도 새누리당 대선 승리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둘째, 저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추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공룡세계엑스포, 조선산업특구, 생명환경농업, 글로벌 명품교육 등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도전하여 모두 성공시켰습니다. 만일 제가 추진력 있는 지도자가 아니라고 하면 대선 승리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셋째, 군수로서 재임기간 동안 저와 제 측근의 비리가 전혀 없었으며 청렴하고 깨끗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때 묻지 않은 참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저나 저의 측근이 비리로 법의 심판을 받은 사실이 있거나 참신하지 못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로서 새누리당 대선 승리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넷째, 저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20년 이상 해군에 근무했습니다. 국방과 안보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험했으며 올바른 국가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제가 국가관이 투철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로서 새누리당 대선 승리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다섯째, 저는 지난 10년 동안 한 번도 흔들림 없이 정치적 의리를 지켜 왔습니다. 군수를 3번 하면서 3사람의 국회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공천을 준 3사람의 국회의원에게 정치적 의리를 지켰습니다. 군수직을 중도에 그만두고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정치적 의리상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신의를 쉽게 저버리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로서 새누리당 대선 승리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3선 군수로서 주요 사업들을 모두 마무리한 저 이학렬이,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준 저 이학렬이, 청렴하고 깨끗하며 참신한 저 이학렬이, 국가관이 투철한 저 이학렬이, 정치적 의리를 지킬 줄 아는 저 이학렬이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가 되면 새누리당 대선 승리의 불꽃이 바로 이곳 경남에서 활활 타오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변했습니다.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경상남도는 그러한 발전의 한 축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많은 개발과 발전이 있어 왔습니다. 새로움을 향한 발전은 도약하는 경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또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한 자연파괴, 환경오염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제는 개발과 동시에 환경보존을 함께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경남의 슬로건을 아래와 같이 하여 발전하는 경남, 깨끗한 경남을 만들고자 합니다.

 

경남을 ‘대한민국의 산업수도’로...

 

경남은 18개 시․군의 집합체입니다. 모든 시․군이 다함께 골고루 성장할 때 경남을 대한민국에, 세계에 우뚝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도내 각 시․군이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세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각 시․군의 차별화된 발전이 경남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특히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 조선해양산업, 기계산업, 로봇산업을 육성․발전시킴과 동시에 우리 경남을 글로벌관광산업, 해양레저스포츠산업, 산악레저스포츠산업의 대한민국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경남을 ‘대한민국의 산업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농․수․축산업혁명, 물혁명, 에너지혁명을 통해 경남을 ‘대한민국의 환경수도’로...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깨끗한 경남을 여러분께 돌려드리기 위해 저는 3가지 혁명을 성공시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이 3가지 혁명의 성공은 ‘경남의 기적’이 될 것이며, 우리 경남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환경수도’로 만들게 될 것입니다.

 

첫째, 농․수․축산업혁명을 일으키겠습니다. 고성에서 성공시킨 생명환경농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시키겠습니다. 친환경농업의 문제점인 고비용․저수확을 저비용․다수확으로 바꾼 생명환경농업을 정착시켜 깨끗한 경남을 만들뿐만 아니라 우리 경남의 농업을 국제경쟁력 있는 농업으로 만들겠습니다. 농업이 돈이 되는 산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농업인이 신이 나는 경남으로 만들겠습니다.

 

수산업에도 생명환경농업의 원리를 적용하여 수산업을 국제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만들겠습니다. 수산업이 돈이 되는 산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고성에서 시작한 생명환경축산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키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사회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축산분뇨 처리문제를 우리 경남에서 완전히 해결하겠습니다. 2010년 구제역으로 인해 4개월 동안 온 나라가 떠들썩했습니다. 3조원의 국가예산이 소모되었으며 350만 마리의 가축을 생매장했습니다. 이 구제역 문제를 생명환경축산을 통해 해결하겠습니다.

 

둘째, 물혁명을 일으키겠습니다. 모두들 우리나라는 ‘물부족국가’ 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나라는 ‘물부족국가’가 아니라 ‘빗물관리부족국가’입니다. 빗물만 잘 관리하면 우리나라를 물이 풍부한 나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올바른 빗물관리를 정착시킴으로써 도민 여러분께서 화장실, 정원용수 등 각종 생활용수를 빗물로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올바른 빗물관리를 통해 우리가 해마다 겪는 홍수와 가뭄 피해로부터 해방이 되는 경상남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에너지 혁명을 일으키겠습니다. 해수열, 지열, 태양열 등 친환경에너지 시스템을 개발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이들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우리 도민들이 생활과 산업에 친환경에너지를 저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냉․난방 분야에 이 에너지를 활용하면 연료비와 전기요금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 역시 놀라울 정도로 감소할 것입니다.

 

이상 농․수․축산업혁명, 물혁명, 에너지혁명을 반드시 성공시키는 기적을 일으켜 우리 경남을 ‘대한민국의 기적의 땅’, ‘대한민국의 환경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복합형 복지를 실천하겠습니다.

 

예산을 지원하는 관행복지만으로는 진정한 복지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복지가 있습니다.

 

바로 일자리 복지, 안전 복지, 환경 복지입니다.

 

우리는 일할 수 있는 복지를 누려야 합니다. 그러나 기존 산업의 일자리 창출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는 우리 경남에 생명환경 농․수․축산업을 비롯한 생명산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형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청년 일자리와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자리 복지를 실천하겠습니다.

 

그 다음 중요한 것은 안전 복지입니다. ‘아동 성폭행’, ‘묻지마 살인’ 등이 우리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서로를 불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복지(福祉)의 사전적 의미는 ‘행복한 삶’입니다. 우리 아이의 귀갓길을 안심할 수 없는 사회, 마음 놓고 거리를 산책할 수 없는 사회를 복지 사회라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법질서가 바로 선 경남, 치안이 잘 유지되는 경남을 만들어 진정한 복지가 실현되게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안전 분야에 근무하는 분들의 복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복을 입은 분들의 자부심을 세워드리고자 합니다. 즉, 나라를 지키는 군인,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 화재와 각종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소방관, 아파트 경비원 등 제복을 입은 분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경남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안전 복지를 실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복지입니다. 우리 경남도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는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수․축산업혁명, 물혁명, 에너지혁명의 성공을 통해 도민 여러분께서 환경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남을‘대한민국의 기적의 땅’으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10년 전 고성군민들께서는 저를 믿고 군수로 선출해 주셨습니다. 저는 군수로서 많은 기적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공룡세계엑스포를 성공시키는 기적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 결과 고성은 경남고성에서 세계고성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습니다.

 

수산자원보호구역에 대한민국 유일의 조선산업특구를 지정받는 기적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 결과 고성은 42년간의 인구 감소를 마무리하고 5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업의 문제점인 고비용․저수확을 저비용․다수확으로 바꾼 생명환경농업에 도전하여 성공시키는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생명환경농업은 우리 농업의 혁명이며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작은 농촌군에서 교육혁명을 일으켰습니다. 고성을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명품교육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는 지난 10년 동안 고성군수로서 고성군민들과 함께 ‘고성의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저를 믿고 도지사로 선출해 주신다면 저는 도민 여러분과 함께 ‘경남의 기적’을 일으켜 우리 경남을 ‘대한민국의 기적의 땅’으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새누리당 대선 승리의 불꽃을 피우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경남을 위해 저의 온 정열을 바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9월 19일

고성군수 이학렬 드림

 

 

한창식 기자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한산대첩 현장에서 청렴 오예(Oh Yeah)! 기가 막힌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