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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3-03-25 오후 06:29:40 | 수정 2013-03-25 오후 06:29:40 | 관련기사 1건
이학렬 고성군수가 23일,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체험을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모두가 잠든 새벽 쓰레기 수거 현장으로 나섰다.
이 군수는 이날 새벽 집집마다 대문 앞에 내놓은 음식쓰레기통을 비우기 위해 시장과 주택지 좁은 골목 안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쓰레기 수거업무에 최선을 다해주는 환경미화원 여러분의 노고에 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그들을 위로했다.
또한, “이렇게 짧은 시간 체험을 통해 여러분의 모든 노고를 다 알고 갈수는 없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여러분의 애로사항과 청소행정의 문제점에 대해 최우선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1일부터 생활쓰레기 수거체계가 현 거점수거체계에서 매일 문전수거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주민들은 모든 생활쓰레기를 대문 앞에 매일 배출할 수 있어 도로변까지 쓰레기를 들고 나오는 불편함을 덜게 되고, 시가지도 깨끗하게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화 기자 gsl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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